에릭남은 멜론라디오 스타 DJ ‘Heaven 88.7’ 5회차 마지막 방송에서 ‘2016년을 에릭남의 해로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며 팬들의 응원을 부탁하기도 했다.
에릭남은 축가를 추천해달라는 사연에 “저는 작년 9월달부터 12월 초까지 매주 축가를 부른 것 같다”며 본인만의 레파토리를 소개하고 대표적인 축가 리스트를 알려줬다.
또한 이번 방송에서는 매너남으로 소문난 에릭남의 ‘악플에 반응하는 자세’를 알아보는 코너도 진행됐다. 에릭남은 “음반을 낸 지 열흘이 됐는데 좋은 이야기를 해주시는 분들도 많지만, 뼈와 살이 되는 악플도 많이 받았다”며 자신을 향한 거침없는 악플을 읽어 내려갔다. ‘너무 여심만 공략한다’, ‘인터뷰어로 기억되는 게 싫다고 했는데 타이틀곡 제목이 인터뷰인 이유가 궁금하다’ 등 악플 아닌 악플에 매너남다운 반응으로 청취자들의 흐뭇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멜론라디오 1화에서도 진행된 ‘우리말로 불러요’ 코너에서는 아델의 ‘Hello’를 즉석에서 한국어로 번역해 부르며 에릭남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감성을 전달했다. 이어 멜론라디오를 진행하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곡을 많이 추천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에릭남은 펜타토닉스의 ‘Can‘t Sleep Love’를 알파고에게 추천하며 엉뚱한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최근 서비스 출시 1주년을 맞이한 멜론라디오의 ‘스타 DJ’는 유명 아티스트가 직접 DJ로 변신해 직접 음악을 추천하고 감춰놨던 끼를 발산하며 팬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지난 3월 17일 채널 오픈 이래로 성시경, 버벌진트, 인피니트 성규, 태연, AOA, 규현, 김태우, 아이유, 지코, 페퍼톤스, 로이킴, 스윗소로우, 아이콘, 신혜성, 여자친구, 위너, 마마무, B.A.P, 홍진영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진행으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