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세계 최대 모바일 택시예약 서비스 업체인 우버와 손잡고 글로벌 마케팅에 나선다.
KB국민카드는 4일 서울 강남구 우버코리아 사옥에서 신성훈 KB국민카드 마케팅본부장과 강경훈 우버코리아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글로벌 마케팅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우버의 O2O플랫폼과 KB국민카드의 금융서비스를 결합해 국내외 공동 마케팅 추진, 우버서비스 연계 카드상품 개발, 시너지 창출 신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우버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승객과 차량을 연결시켜 주는 모바일 택시예약 서비스 제공 기업으로 전세계 68개 국가, 400여개 도시에서 서비스 중이다.
국내에서는 ‘우버 블랙’이란 이름의 고급택시 서비스를 지난해 11월부터 서울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조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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