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흥국은 냉장고 안을 공개하기 전 냉장고에 붙어있는 사진을 자랑했다. 히딩크 감독과 함께 찍은 사진에 김흥국은 "예전에 함께 찍은 거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김흥국은 소녀에서 숙녀로 성장한 딸 주현 양을 깜짝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건강 식재료들이 가득했다. 김흥국의 냉장고에는 홍삼정, 산삼, 곡주까지 특급 식재료가 가득해 셰프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흥국의 MC 김성주, 안정환이 산삼을 꺼내자 "팬이 선물로 준거다. 요리하기 전에 저거 다 먹어도 되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원조 기러기 아빠 김흥국은 인스턴트 식재료가 나오자 "해줄 사람이 없으니까 먹게된다. 된장, 김치찌개를 좋아한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김흥국은 냉동실에 명절 선물로 들어온 갈비, 조기가 나오자 "이러다 명절에 선물 안 들어오겠네. 저거는 가족들 오려면 먹으려고 아껴둔 걸로 해달라"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