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확정되지 않은 '프로듀스 101' 톱11이지만, 방송 스케줄은 나와있다. 엠넷에서 공언한대로 '최강 걸그룹' 탄생을 위해, 다양한 채널에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먼저 4월 초 MBC 에브리원 '주간 아이돌'과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스케줄이 잡혔다. 이후 패션지 화보 촬영과, 광고 촬영 등으로 아직 데뷔도 하지 않은 걸그룹의 4월 스케줄 표가 빼곡한 상태다. 특히 데뷔한 아이돌에게 '주간 아이돌'은 꼭 거쳐가고 싶은 무대. '프로듀스101' 걸그룹에 대한 방송가의 관심을 짐작하게 한다.
한 관계자는 "전국민적까지는 모르겠지만, 10대 20대의 굉장한 관심을 받고 있다. 데뷔 전부터 이정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신인 그룹은 아마도 '프로듀스101' 걸그룹이 유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프로듀스 101' 종영까지 두 회만 남겨뒀다. 방송에서는 3차 순위 발표 직전까지 보여줬다. 이번주 방송에서 35명 중 14명이 탈락한다. 이후 22명으로 최종 11명을 선발한다. 투표제도 바뀌었다. 그동안 1인 11명 투표였으나 1인 투표로 변경, 공정성에 힘을 싣는 분위기다.
우승자 11명은 4월 3일부터 12월까지 총 4곡으로 활동한다. 이중 2곡은 전체가 참여하고 2곡은 유닛으로 활동을 펼친다. 최종 멤버들의 매니지먼트는 CJ가 아닌 휘성·에일리·배치기·마이티마우스 등이 소속된 YMC엔터테인먼트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