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위메프는 물품 직접매입 판매 서비스인 '위메프 플러스'에서 판매되는 상품 가격이 대형마트 온라인몰보다 저렴하다고 9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8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위메프 플러스 판매량 상위 300개 상품 가격을 이마트몰과 비교했다. 그 결과 위메프 플러스 상품 상위 300개 중 271개 상품 가격이 더 저렴한 것으로 확인됐다. 29개 상품 가격은 이마트몰과 같았다. 위메프 측은 "이마트몰이 더 저렴한 상품은 없었다"고 했다.
위메프 플러스 가격이 이마트몰에 비해 30% 이상 저렴한 상품도 33개나 됐다. 가격 차이가 가장 큰 상품은 'CJ라이온키즈세이프칫솔X20'으로 이마트몰보다 56.2% 저렴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위메프 플러스와 이마트몰의 가격이 같은 상품은 모두 29개로 300개 상품 중 9.6%였다. 해당 상품 중 14개는 이마트몰이 현재 최저가 판매 중인 분유 상품이었다.
하지만 위메프 플러스의 경우 1개만 구매해도 무료배송이지만 대형마트는 일정 금액 이상이어야 무료 배송이기 때문에 구매가가 차이날 수 있다.
하송 위메프 직매입사업본부장은 "이번 가격 비교 결과는 고객들이 위메프 플러스에서 최저가 여부에 대한 불안감 없이 편안하게 구매해도 된다는 것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위메프는 위메프 플러스 메인 페이지에서 대형마트보다 저렴한 10~20개 상품 리스트를 매일 업데이트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위메프는 전담 인력을 통해 상시 가격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