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비밀의 방 (22일 오후 11시) 오현민의 강한 승부욕이 오히려 독이 된다. 지난 주 방송에서 우승자 연합 김희철·신재평·이용진에게 손을 내밀어 우승을 차지했던 오현민은 "다른 사람과 같이 게임을 했으면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초반부터 승부욕을 드러냈다. 하지만 지나치게 우승에 집착하는 모습 때문에 결국 다른 출연자들 사이에서 고립되고 만다. 함께 연합을 꾸렸던 신재평이 힌트를 교환하자는 것을 거절한 그의 모습에 이용진은 '타도 오현민'을 외치기도 한다.
▶아는 형님 (23일 오후 11시) '이수근씨는 정말 촉이 좋나요?'라는 질문을 해결하기 위한 멤버들 간의 '촉 대결'이 펼쳐진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 100만원을 가질 기회를 주겠다는 제작진의 제안에, 멤버들은 극도의 집중력을 보인다. 첫 번째 게임은 처음 듣는 외국어 문제의 정답을 맞춰야 하는 '글로벌 촉' 대결. 민경훈은 문제를 듣지도 않고 정답을 외치는 '무대포 베팅'을 한다. 이어진 게임은 '가짜 미스코리아 찾기'. 눈부신 미녀들이 등장하자 멤버들이 바둑알까지 놓치고 넘어지는 등 본분을 망각하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