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새해 첫 날인 지난 1일 강원도 평창 대관령 소재 선자령에서 임직원 1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맞이 결의다짐 행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강원도 양양 하조대에서 진행된 결의다짐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창립 117주년을 맞이해 이광구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117명이 성공적인 민영화와 새해 목표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지난해 마지막 날을 마무리하고 무박 2일의 일정으로 야간 눈길산행을 한 뒤 선자령 정상에서 일출을 보며 결의 다짐을 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선자령 정상에서 이광구 은행장은 “선자령의 영험한 기를 받아 창립 117주년이 되는 올해 성공적인 민영화를 토대로 종합금융그룹으로 재도약하는 한해로 만들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