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 방문한 왕샤오지에 전임부주임(왼쪽에서 6번째)과 녹색성장진흥원 최영식원장(왼쪽에서 4번째)
중국 산동성정부 정신문명판 왕샤오지에(王少杰) 전임부주임을 단장으로 한 '산동성 정신문명 건설위원회'소속 '한국 신농촌건설 시찰단'이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시찰하기 위해 '녹색성장진흥원'의 초청으로 25일 방한했다.
이번 방문은 2005년 박근혜 대통령과 만난 시진핑 주석의 '새마을운동'에 대한 관심으로부터 비롯돼, 중국 지도부의 '신향촌건설운동'의 성공적인 완수를 목표로 한·중·일 자유무역시범지구인 '산동성정부'로부터 추진됐다.
방문단의 단장을 맡고 있는 왕샤오지에 산동성문명반 전임 부주임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정부의 새마을운동과 농촌환경에 대한 종합적인 계획과 민족전통문화 고취에 대한 전반적인 성과를 이해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중국 산동성 '농촌문명행동'에 대한 한국의 관련부처와 한국 국민들의 이해를 넓히고 두 나라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한다는데 이번 방문의 목적을 둔다"고 말했다.
이들은 25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을 방문해 새마을운동 성과에 대한 소개를 받고, '전라북도청'의 지원으로 '농업진흥청'을 방문해 한국의 '첨단 농법'에 대해 공부하게 된다. 이어 '새만금'을 시찰하고, 정읍에 위치한 유기농 정보화 마을인 '천단마을'을 방문한다. 또 ㈜하림의 첨단 양계 가공 공장과 전북대학교의 최첨단 'LED식물농장'도 찾는다.
이번 시찰단에는 왕샤오지에 산동성문명반 전임 부주임, 관송장 산동성 문명반 부주임 겸 종합조사연구처 처장, 치우웨이화 산동성 문명반 종합 조사연구처 부처장, 왕쥔 산동성 주택 성향 건설청 도시 건설처 주임, 돤샹양 산동성 제녕시 위 선전부 부부장, 시문명 주임, 창슈펑 산동성 덕주시 위 선전부 부부장, 시문명 주임이 참석한다.
이번 방문단을 초청한 '사단법인 녹색성장진흥원'은 2009년도에 지식경제부 지정으로 설립되어, '대통령직속녹색성장위원회'의 교육기관으로 지정되어,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배출권 문제뿐만 아니라, 저탄소 녹색성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이에 필요한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해 오고 있다. 중국과도 녹색산업교류 및 기후변화 대응에 대해, 중국 정부기관 및 기업들과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의 지원을 맡고 있는 '주향세계잡지사 한국지사'는 중국 국무원신문판공실 소속으로, 한글과 중국어로 된 '금교' 잡지를 발행하고 있으며, 2012년 한국지사를 설립하여, 기사취재 및 배포업무와 한·중간의 교류의 가교역할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