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희와 이태환은 MBC 월화특별기획 ‘오만과 편견’에서 ‘민생안정팀’의 ‘수습검사’ 한열무와 ‘새내기 수사관’ 강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극 중 은근한 ‘로맨스 기류’를 형성하고 있는 두 사람에게 시청자들은 ‘강수’ 이름의 ‘물 수(水)’와 ‘열무’의 이름에서 연상할 수 있는 ‘열무김치’를 따서 ‘물김치 커플’이라는 별칭을 붙이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백진희와 이태환이 공원 계단에서 오붓한 둘 만의 시간을 보내는 현장이 포착됐다. 백진희와 이태환이 마주 보며 수줍음을 담은 ‘닮은꼴 웃음’을 지어 보이는가 하면, 풋풋함이 묻어나는 ‘계단내려가기 가위바위보 게임’을 펼치기도 했다. 시작하는 연인 같은 달콤한 설렘을 물씬 풍겨내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마저 두근거리게 만들고 있다.
특히 백진희와 이태환의 다정한 한 때가 공개되면서 백진희-최진혁-이태환의 ‘삼각 러브라인’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지난 4일 방송된 MBC ‘오만과 편견’ 4회에서는 구동치(최진혁)가 15년 전 한열무(백진희) 동생 살인 사건의 범인일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극적 긴장감을 더했다. 열무가 “왜 죽였어요, 내 동생?”이라고 몰아붙이자, 흔들리는 눈빛을 보이는 동치의 모습이 담기면서 ‘열무 동생 살인 사건’의 진범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