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풍 전문위원은 18일 서울 11경주에 6번과 3번을 정확히 짚어내며 복승에서 무려 237.1배의 폭탄배당을 적중시켰다. 춘풍 위원은 19일 벌어진 17경주에서 6경주를 적중시키며 역량을 마음껏 과시했다. 또 적중시킨 6경주 중 2경기는 순서대로 쌍승을 적중시켰다. 특히 19일 서울 8경주에는 복승 16.9배 쌍승 28.6배를 팬들에게 선물했다.
해비 베터 출신인 춘풍은 최근 감이 살아나면서 경마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터진 237.1배의 고배당은 팬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기에 충분했다는 평이다.
최근 경마 전문가들은 어려워진 경마에 고민하고 있다. 여름까지만 해도 부산경마에 고배당이 집중됐지만 최근에는 서울경마에서도 믿었던 축마들이 와르르 무너지면서 고배당이 매주·매일 이어지고 있다. 춘풍 전문위원은 이번에 터진 고배당을 기점으로 자신의 능력을 만천하에 알렸다. 춘풍위원은 "경마에서는 감이 대단히 중요하다. 중요한 경주 승부 할만한 경주에서 강승부를 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승패를 좌우한다"며 "최근 감이 살아나고 있다. 이번주에도 큰 것 한 두방 정도는 팬들에게 선물할 자신이 있다"며 의욕을 보였다.
한편 최근 레이싱긱은 경마팬들의 필수 아이템이 됐다. 한시적으로 무료 운영되고 있는 슈퍼컴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슈퍼컴은 17일 제주 4경주 삼복승 37.5배, 18일 제주 6경주 복승 38.1배, 19일 부경 6경주 복승 28.2배를 선물했다.
경마팬 L씨는 "레이싱긱이 최고 강점은 슈퍼컴이지만 볼거리가 많다는 것도 장점이다. 나는 경주를 예상할 때 슈퍼컴으로 마지막 점검을 한다. 그리고 어려운 경주나 경주사이 쉬는 시간에는 레이싱긱의 경마 소식을 즐겨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