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한국마사회 ‘렛츠런 CCC. 용산’(용산지사)에서 진행되던 ‘무료 승마체험’ 행사가 주말에 한해 연장 운영된다.
미니호스 승마체험과 먹이주기, 승마 체험 등으로 짜여진 무료 승마체험 행사는 당초 방학기간 동안 운영하기로 했다. 그러나 기대 이상의 높은 인기를 얻어 9월말까지 기간이 연장됐다. 단 방학기간 종료에 따라 주말에만 이용할 수 있다.
용산지역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전 학년생을 대상으로 시행된 ‘도심 속 승마체험’은 매일 체험 어린이 50여명(가족 포함 320여명)이 이용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특히 주말이면 용산 이외 지역의 사람들도 찾아와 평균 80여명의 어린이들과 400여명의 가족들이 승마를 체험했다.
다만 9월 7일(일)은 추석연휴로, 27일은 서울경마공원 행사로 인해 승마체험 행사가 열리지 않는다.
안효진 용산 지사장은 “방학기간동안 승마체험 행사를 이용한 어린이와 가족이 총 7,333명에 달한다.”며 “동행한 학부형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90% 이상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승마체험 행사 종료가 아쉽다며 연장을 요청하는 분들도 많았다.”라며 행사 연장 배경을 전했다(승마체험 문의: 02-2199-9999).
한편 용산지사에서 준비했던 9월 교육 특강 프로그램을 모두 취소됐다. 당초 용산 지사 측은 자녀 성격진단 및 대화법·진로선택 방법·대학 입시전략 설명회·자녀 강점 활용 학습법을 기획했고 9월 한 달 동안 매주 목요일 무료 특강이 열릴 예정이었다. 이번에 교육특강이 취소된 이유는 일부 주민이 교육특강 취소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용산 지사 측은 "이번 특강에 대한 문의가 상당히 많았지만 교육 특강을 둘러싸고 지역 주민 간의 갈등이 발생할 것이 염려돼 취소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