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형제는 최근 Mnet '엔터테이너스'와 SBS '매직아이'에 연달아 출연했다. 호탕한 성격과 솔직한 입담, 자신감 넘치는 말투까지 선보였다. '전문 방송인' 뺨 때리는 예능 실력으로 '예능 블루칩' 임을 확인했다.
먼저 엔터테이너스에서는 용감한 형제 특유의 호탕한 성격과 능청스러움이 빛났다. 틴탄 소속사 대표가 곡을 부탁하자 "나 요새 바빠서 죽겠다"며 능청을 떤다. 틴탑에게는 "우리 회사로 오면 내가 해줄게"라며 짓궂게 농담도 한다. 리얼리티와 드라마가 혼합된 작품인 만큼, 용감한 형제의 솔직한 매력이 잘 전달됐다.
12일 방송되는 SBS '매직아이'에서도 용감한 형제의 솔직담백한 매력을 만날 수 있다. 최근 모바일 메신저로 인한 스트레스에 대해 털어놓는다. 용감한 형제는 신사옥 이전에 앞서 심기일전하는 마음으로 인기 메신저 프로필에 '진짜 힘들었다, 이제 다시 시작이야'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나 그 글을 본 일부 가요 관계자들이 '용감한 형제 부도났나보다''용형 빚더미에 앉았다더라!' 등의 헛소문을 퍼뜨리게 된다.
소문을 소속가수와 직원들까지 의심하는 상황이 되자, 용감한 형제는 화를 참지 못하고, 원 건물을 포클레인으로 다 부숴버리고 중축 중인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올렸다. 그는 '이제 밥 안 먹어도 배부르다, 건물 새로 올라간다'라는 글로 헛소문을 해명했다. 용감한 형제의 모바일 메신저와 얽힌 웃지 못 할 해프닝은 12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되는 '매직아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감한 형제는 2014년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10팀의 아티스트와 매달 1곡씩 총 10곡의 신곡을 발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최근 사옥을 짓고 매니지먼트 팀을 강화하는 등 전체적인 규모를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