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 선수들이 학생들을 찾아 간다. 부산 아이파크는 지난 17일 임상협이 화신중학교에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학생들과 지속적인 만남을 가진다.
이들의 목표는 일선 학교 학생들에게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축구 테크닉을 한가지씩 전달 하기다. 『부산 아이파크 ‘찾아가는 원포인트 레슨’』 으로 명명된 이번 프로그램은 일선 학교의 신청만 있으면 부산 소속 선수들이 찾아가 학생들에게 축구 잘하는 법을 알려준다.
첫 수업이었던 임상협의 레슨 주제는 드리블과 슈팅이었다. 프로 선수를 만난 학생들은 선수만의 개인기를 보여달라는 요청을 했고 임상협은 참여 학생 한 명과 일대일 대결을 펼치며 자신만의 드리블 노하우를 전했다. 학생을 상대로 요리 조리 피해다니는 임상협의 모습에 구경 하던 학생들은 저도 모르게 감탄의 탄성을 질렀다.
이후 5대5 미니게임을 실시하해 학생들과 임상협 선수 모두가 짧은 시간 이지만 서로 부대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규 일정이 끝나자 레슨을 함께 했던 학생들은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선수에게 사인 요청을 했고 임상협은 이들 학생들의 요청에 따라 체육복, 교복에 까지 사인을 해주며 성심껏 응했다.
임상협의 드리블 슈팅에 이어서 18일에는 부산 아이파크, 그리고 대한민국의 대표 골키퍼 이범영이 부산 대천중학교를 찾아 롱킥에 대한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 아이파크의 원포인트 레슨 프로그램은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될 계획이며 선수단 일정에 따라 수요일 혹은 목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 혹은 방과후 수업 단체는 구단 사무실 051-941-1100으로 연락 후 참여 가능하다.
‘어떻게 하면 좀더 축구를 재밌고 잘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하는 학생들이 있다면 지금 즉시 부산의 찾아가는 원포인트 레슨에 신청해 프로 축구 선수와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