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올스타 with 팀 K리그'에서 제주유나이티드 박경훈 감독, 전남드래곤즈 하석주 감독이 주심으로 출동한다. 부산 아이파크 윤성효 감독, 울산현대 조민국 감독, 인천유나이티드 김봉길 감독, 성남FC 이상윤 감독대행은 부심으로 깃발을 든다. 감독들은 전·후반으로 나눠 투입된다. 평소 판정에 불만을 품고 항의(?)만 하던 감독들이 직접 휘슬을 불고 오프사이드 판정을 내리는 모습은 색다른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또한 올바른 축구문화 정착과 지도자, 선수, 심판, 서포터즈가 서로 존중할 것을 약속하는 '리스펙트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K리그는 감독들이 심판진으로 참여해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심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팀 선수단을 이끌 코칭스태프 대결도 흥미롭다. '팀 K리그' 지휘봉을 잡은 황선홍 포항 스틸러스 감독은 K리그 클래식 FC서울 최용수 감독과 수원삼성 서정원 감독을 코치로 호출했다. 이에 맞서는 '팀 박지성'의 히딩크 감독은 2002년 월드컵 때 최강의 코치진으로 활약한 상주상무 박항서 감독과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장을 불러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이번 경기의 입장권은 티켓링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특석 3만원 ▲1등석 2만5000원 ▲2등석 2만원 ▲3등석 1만5000원 ▲자유석 1만원으로 구입 가능하다. 2등석(서포터즈석)의 경우 4장 이상 구매 시 만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 하고 있다. 예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티켓링크(온라인 www.ticketlink.co.kr/모바일 앱 '티켓링크' / 전화 1588-7890)에서 확인 가능하다.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K리그 공식 홈페이지(www.kleague.com)와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withKLEAGUE)및 트위터(@kleague), 모바일 APP(오늘의 K리그), 블로그(blog.naver.com/withkleague) 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