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어드벤처가 개원 25주년을 맞아 오는 7월 1일부터 세계 최초 나이트 멀티미디어 퍼레이드 '렛츠 드림(Let's Dream)'을 선보인다.
최신 미디어 기술과 특수 효과로 무장한 렛츠 드림은 약 2년의 제작 기간과 총 150억 원이 투자된 프로그램.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25년 노하우가 집대성된 이번 작품은 여느 테마파크에서도 경험하지도 못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1회 공연에 150여 명의 배우와 스태프가 참여하는 '렛츠 드림'은 세계 최초로 멀티미디어 쇼와 퍼레이드가 접목된 신개념 야간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이다. 흔히 스테이지 공연과 퍼레이드로 구분되는 국내외 테마파크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두 가지를 하나로 혼합한 새로운 장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주인공 '로티(Lotty)'가 개원 25주년을 맞아 사람들에게 '모험', '용기', '미래' 등 6가지 꿈을 통해 사람들에게 희망을 선물하는 내용인 '렛츠 드림'은 화려한 무대 매커니즘과 완성도 있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그리고 다채로운 볼거리가 집대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25개의 '플라잉 랜턴(Flying Lantern)'은 실내 파크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총 30대의 무인 센서를 통해 자동적으로 움직이도록 프로그래밍 되어 어드벤처 상공을 떠다닌다. 파크 전체가 어둠에 잠기면 어드벤처 중앙에서 20m 높이의 '매직 캐슬'이 솟아오른다. 이어 '매직 캐슬'을 배경으로 소원을 들어주는 별똥별이 떠올랐다가 떨어지면서 빛의 향연을 펼친다. 그리고 '로티'가 말한 6개의 꿈이 현실이 되면서 인어가 사는 바다 속 세상, 요술램프 지니가 선보이는 환상의 세계, 드래곤과 거대한 거미가 있는 모험과 어둠의 세계 등을 테마로 한 화려한 퍼레이드 행렬이 이어진다. 그리고 화려한 불꽃놀이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렛츠 드림'이 보다 특별한 이유는 파크 곳곳에 위치한 스토리텔러가 6개의 꿈 이야기를 미리 들려주는 '프리쇼(Pre-show)'를 진행한다는 것. 그리고 6개의 꿈 이야기는 파크 어느 곳에서 공연을 관람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그 동안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 온 '고객 참여 프로그램' 또한 업그레이드 시켰다. '인어공주', '알라딘' 등 꿈 속 주인공이 되어볼 수 있는 '고객 참여 프로그램'은 1회 공연에 총 8명이 참여 가능하다. 기존과 다른 점은 단순히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퍼레이드 배우로서 연기를 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가령, '인어공주'는 바닷속에 있는 것처럼 손님들에게 물방울을 선물할 수 있고, '몬스터 조련사'는 움직이는 거대한 거미 몬스터를 끌고 다닐 수 있다.
개원 25주년을 맞아 준비한 만큼 제작에 참여한 특별한 스태프들도 화제다. '태양의 서커스'의 '퀴담' '알레그리아' 'O' 의 음악을 담당한 브노아 쥐트라(Benoit Jutras)가 작곡하고, 디즈니 뮤지컬 '라이온 킹'과 '태양의 서커스'의 '카'에 참여한 바 있는 마이클 커리(Michael Curry)가 퍼펫 디자이너를 맡았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테일러 제프(Taylor Jeffs)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역사상 가장 놀랍고도 환상적인 엔터테인먼트 쇼가 될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렛츠 드림'의 총감독인 롯데월드 어드벤처 김성근 감독은 "이번 공연은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방문했다면 꼭 한 번은 봐야 할 색다른 엔터테인먼트 공연으로, 매일 밤 파크에서 펼쳐지는 기적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개원 25주년을 맞아 준비한 세계 최초 나이트 멀티미디어 퍼레이드 '렛츠 드림'은 매일 밤 8시 30분 1회 공연하며, 러닝타임은 30분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입장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