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은 오는 26일 개막하는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강동원·한지민·김성령·조진웅과 함께 명예 심사위원으로 자격으로 개·폐막식, 심사회의 등의 공식적인 일정과 57편의 경쟁부문 상영작에 대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그동안 송강호·최민식·황정민·전도연 등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한 바 있다. 이준은 최연소이자 가수 겸업 연기자 중 유일하게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이준은 2009년 할리우드 영화 '닌자어쌔신'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했다. 2013년 베니스 영화제 황금 사자상에 빛나는 김기덕 감독과 손잡은 영화 '배우는 배우다'로 지난 4월 제1회 들꽃영화상에서 신인배우상을 수상했고, 제50회 백상예술대상에선 두 가지 부문에 후보로 오르는 영예까지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