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인 한국야쿠르트가 국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야구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16일 한화와 SK의 경기가 펼쳐질 대전 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건강한 습관?프로야구 초청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한국야쿠르트는 대전지역 저소득층 어린이 200명이 야구장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경기티켓을 지원하고, 한국야쿠르트 세븐 키즈, 캐니멀 구미 멀티비타민과 팔도 비락식혜, 남자라면 등의 선물세트를 전달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경기에는 대전지역에서 10년 넘게 야쿠르트아줌마로 활동해온 박주영씨(44)가 시구를 맡고, 박우희 한국야쿠르트 충청지점장이 시타자로 나서 즐거운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야구장 밖에서는 SNS 채널을 통한 프로야구 이벤트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한국야쿠르트 공식 트위터와 페이스북 ‘건강한 습관’ 에서는 각 구단별 응원전과 인기투표 등 게릴라 이벤트가 펼쳐져 프로야구 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프로야구 붐 조성에 힘쓰는 한편, 유소년 야구인재 양성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한국야쿠르트가 2012년부터 후원해온 ‘논현돌핀스’는 인천 남동구에 거주하는 새터민 어린이 20명과 일반가정 어린이 20명으로 구성 되, 탈북가정의 사회정착에 새로운 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오는 17일 창단할 ‘논현돌핀스’ 3기에게도 유니폼과 야구용품, 간식을 지원할 예정이며 매월 구성원들이 함께 훈련에 참가해 멘토 역할을 하기로 했다.
정길연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이사는 “국민들이 프로야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큰 즐거움을 얻고, 건강한 습관을 키워나가길 바라는 뜻에서 2년째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를 맡게 되었다” 며 남은 시즌 동안도 프로야구에 아낌없는 관심과 후원을 보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