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나는 안락함과 편의성을 겸비한 세련된 인테리어 디자인을 바탕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넉넉한 공간과 개방감을 주는 운전 공간을 자랑한다.
실내는 탑승객 모두에게 보다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며, 다양한 수납 공간, 컵 홀더 및 적재 공간은 편리한 곳에 위치했다. 또 오버헤드 콘솔 안의 선글라스 케이스와 함께 있는 컨버세이션 미러는 뒷좌석 승객들과 편안하게 시선을 마주할 수 있도록 하며 3열 승객들은 보다 쉽게 전방을 볼 수 있다.
기존의 미니밴을 압도하는 편안함에 중점을 두고 개발된 시에나는 럭셔리 세단에 적용되는 오토만 시트가 국내 미니밴 최초로 장착돼 편안하고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또 2열 롱 슬라이딩 시트는 착성 중 슬라이딩 레버로 최대 650mm까지 조절할 수 있다.
3열 상단 천장에 파워 스위치가 장착되어 버튼 하나로 손쉽게 3열 시트를 접고 펼 수 있다. 버튼 별로 3가지 형태의 시트 조작이 가능하며, 파워 스위치는 왼쪽 오른쪽 시트에 6:4 분할로 독립 적용되며 탈착이 가능한 2열 시트 역시 다양한 적재 공간을 연출 할 수 있다.
센터 콘솔 프론트, 리어에 각각 2개씩 총 4개의 대용량 컵 홀더가 내장되어 있어 가방, 휴대폰 등 수납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운전석, 동반석 및 뒷좌석에서 각 승차자별 취향에 맞는 3존(Zone) 에어컨이 탑재됐다. 이외에도 2, 3열 선쉐이드 및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또 미국 국내모델에만 적용되는 'Privacy Glass(내부 탑승객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해 짙에 틴팅 처리를 한 유리)'가 적용돼 편의성이 높아졌다.
도요타 시에나는 현재 국내서 후륜구동 모델과 사륜구동 모델로 판매되고 있으며 가격은 각각 5020만원, 5360만원이다.
[사진제공=모터그래프]
신현수 기자 motor@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