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아는 25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정글의 법칙 인 보르네오' 제작발표회에서 "남자 멤버들은 화장실 문제를 금방 해결하는데 유일한 여자 출연자라서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남자 출연자들이 부러웠다. 그래도 처음에는 정말 베이스캠프와 먼 곳까지 가서 볼일을 해결했는데 혼자 가기 무섭기도 하고 그래서 점점 가까워지더라"며 웃었다. 김진호 PD는 이영아에 대해 "편집하면서 자막을 쓰는데 이름을 이영자라고 쓸 뻔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글의 법칙인 보르네오'에서는 병만족의 12번째 생존기를 다룬다. 시즌1부터 지금까지 100회를 맞아 추성훈·전혜빈·오종혁·황광희 등 역대 '정글의 법칙'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멤버들과 새로운 병만족이 생존 대결을 펼치는 '정글의 법칙 더 헝거게임'으로 펼쳐진다. 임원희를 비롯해 황현희· 봉태규·서하준·이영아 등이 출연한다. 샤이니 온유와 제국의아이들 동준은 미크로네시아 편의 엑소 찬열과 제국의아이들 시완처럼 릴레이 생존에 도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