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측은 6일 "열네번째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주인공으로 존 메이어를 선정했다. 5월 6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존 메이어는 국내 팬들이 그의 공연을 기다리다 못해 자체적으로 내한공연 포스터를 만들어 공유할 정도로 국내에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뮤지션"이라며 "이번 컬처프로젝트는 존 메이어만의 블루스 감성을 담은 기타 연주와 그의 히트곡들이 어우러지는 최고의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1년 발표한 존 메이어의 데뷔 앨범 '룸 포 스퀘어'는 80주 이상이나 빌보드 앨범 차트에 머물며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노 서치 띵' '유어 보디 이즈 어 원더랜드'와 같은 곡들이 큰 인기를 누렸으며 이듬해 존 메이어는 첫 그래미상을 거머쥐었다. 2003년 내놓은 2집 역시 발매와 동시에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르고 이 앨범에 수록된 '도터'가 2004년 제 47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올해의 노래에 선정됐다. 최근 연인 케이티 페리와 함께한 싱글 '후 유 러브'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 티켓은 스탠딩 R석과 지정석 R석이 13만2000원, 스탠딩 S석이 11만원. 현대카드 결제 시 20% 할인(최고 1인 4매) 혜택이 제공되며 현대카드 M포인트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판매되며 현대카드 회원은 사전 예매를 통해 11일 정오부터 티켓을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