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방송될 tvN '꽃보다 누나'(이하 꽃누나)에서는 크로아티아에 도착하기 전 터키 이스탄불을 경유한 꽃누나 일행의 본격적인 여정이 시작된다.
'꽃누나'들(윤여정·김자옥·김희애·이미연)과 이승기는 어렵사리 공항을 빠져나오게 되지만 이스탄불의 칠흙 같은 어둠 속에서 또 다시 길을 잃어 '멘붕'에 빠진다.
한편 이스탄불의 상징이자 비잔틴 미술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아야 소피아 박물관'과 고대 궁전을 연상케 하는 비잔틴 시대의 지하 물 저장소 '지하궁전'까지, '꽃누나' 일행은 이스탄불의 오묘한 매력에 빠져든다.
지난달 28일 첫방송을 시작한 '꽃누나'에서는 이승기가 공항에서부터 우왕좌왕하며 '허당'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날 이승기는 누나들을 돕기 위한 짐꾼으로 등장했지만 어설픈 행동으로 짐꾼이 아닌 '짐승기'로 전락했다. '꽃보다 누나'는 이순재·신구·박근형·백일섭 등 '할배 스타'들의 활약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꽃보다 할배'의 후속편으로 첫방송부터 시청률 10.5%(닐슨코리아 집계·전국 유료방송가입가구 기준)를 기록해 지상파 방송을 위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