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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JYP 손잡고 K-콘텐트 플랫폼 조성
게임회사 스마일게이트와 연예기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손을 잡았다.
스마일게이트와 JYP엔터테인먼트는 18일 전략적 사업 제휴를 위한 MOU(업무협약식)를 체결하고 대한민국 문화콘텐트 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중화권 온라인게임 순위 1위를 비롯해 최근 남미지역 브라질에서 FPS게임 1위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 76개국, 4억명이 즐기는 게임 ‘크로스파이어’로, JYP는 미쓰에이·2PM 등 연예인으로 양사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켜 문화콘텐츠 플랫폼을 구축한다.
스마일게이트와 JYP는 K-콘텐트의 문화전도사가 되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캐릭터 및 콘텐트 사업, 마케팅을 비롯해 라이프스타일러로서의 K-콘텐트 생태계 환경을 조성하고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많은 기업들과의 상생을 도모할 계획이다.
표종록 JYP 부사장은 “미쓰에이와 2PM이 참여한 크로스파이어 프로모션 영상을 시작으로 문화콘텐트 사업 플랫폼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단순히 게임과 엔터테인먼트의 콜라보레이션이 아닌 대한민국 문화콘텐츠 최전방에 앞장설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손세휘 스마일게이트 실장은 “이번 MOU 체결이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가는 두 기업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