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방송된 SBS '짝'에서는 애정촌 59기 남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 초반 여자 5호는 '손연재 닮은꼴' 외모로 남자 출연진의 쏟아지는 관심을 받았다. 덕분에 '도시락 선택'에서 남자 2·3·4·5호의 선택을 받으며 '59기 의자녀' 타이틀을 얻어 눈길을 끌었다.
여자 5호의 문제는 자존심을 세우는 것. 남자 4호가 '도시락을 들어드리겠다'는 2번의 제안을 모두 거절했고 "한 번 거절하면 다시 물어보지 말아달라"며 차갑게 쏘아붙였다. 이에 남자 4호는 개별 인터뷰를 통해 "기분이 나빴다"고 불쾌감을 표했다.
남자 2회는 데이트 코스를 정하는 과정에서 여자 5호에게 실망을 했다. 정해진 데이트 시간 때문에 가까운 음식점으로 가길 권유했지만 여자 5호는 빈정대며 고집을 굽히지 않았다. 남자 2호는 개별 인터뷰에서 "솔직히 좀 당황했다. 조금씩 실망이 된다. 다시 생각해봐야겠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남자 5호 역시 여자 5호에게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하다가 여자 1호에게 마음을 빼앗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