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게이머들이 야구도시 부산의 사직구장에서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프로야구단 롯데자이언츠가 진행하는 ‘챔피언스데이’에서 넥슨의 야구 게임 이용자들이 초청돼 다양한 이벤트를 가졌다.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열린 롯데자이언츠 ‘응답하라 1999 챔피언스데이’에 온라인 야구 게임인 ‘프로야구2K’ 이용자 140명을 초청해 이번 행사에 참석한 외국인 타자 펠릭스 호세를 비롯한 롯데 99년도 레전드 선수 사인회 및 기념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또 스마트폰용 야구게임 ‘넥슨 프로야구마스터 2013’에서 높은 능력치를 가진 ‘레전드’ 선수로 등장하는 펠릭스 호세에게 특별히 제작된 선수카드 모양의 액자를 직접 전달하는 깜짝 이벤트도 열었다. ‘프로야구2K’와 ‘넥슨 프로야구마스터 2013’에서 사전에 선발한 이용자에게 롯데에서 초청한 레전드 선수들과 캐치볼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넥슨 프로야구마스터 2013’ 유저 대표로 펠릭스 호세에게 액자를 전달한 유정훈(28)씨는 “게임 속에서만 만났던 레전드 선수를 직접 볼 수 있는 잊지 못할 멋진 경험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