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외야수 송지만이 13일 1군에 복귀했다. 내야수 신현철의 음주운전 사고 사실이 드러난 이날 오전 차를 타고 전남 강진에서 롯데전이 열리는 부산으로 왔다. 송지만은 올 시즌 타율 0.375, 1홈런 5타점을 기록 중이다. 신현철이 1군 명단에서 제외됐다.
○…넥센 투수 송신영이 13일 사직 롯데전에서 600경기 등판을 달성했다. 3-3으로 맞선 연장 10회 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역대 투수 통산 12번째로 이 기록을 세웠다. 2001년 현대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지 13시즌 만이다. 투수 통산 최다 경기 출전 기록은 862경기에 나온 LG 류택현이 보유하고 있다.
○…LG 3루수 정성훈이 13일 대전 한화전에서 수비 도중 부상을 당했다. 정성훈은 이날 경기 6회말 무사 1루에서 오선진의 타구에 오른 손목을 맞았다. 그는 곧바로 김용의와 교체돼 병원으로 이동했다. LG 관계자는 "엑스레이 촬영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어 더그아웃으로 돌아왔다. 붓기를 가라앉히기 위해 얼음찜질을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