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23일 대만 여배우 린즈링과 아이돌 그룹 초신성이 새롭게 합류한 2013년 모델 라인업을 발표했다. 장근석·김현중·최지우·송승헌·슈퍼주니어·2PM 등 한류스타들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롯데면세점은 린즈링과 초신성을 발탁하면서 국내 최다인 총 8팀의 국내외 톱스타로 ‘롯데면세점 패밀리’를 구성했다.
롯데면세점은 이들 모델들이 유럽, 동남아, 중국, 일본 등 세계 각지의 관광지를 여행하는 모노폴리 테마로 뮤직비디오 형식의 광고를 제작중이며 8월에 공개할 예정이다.
린즈링(林志玲)은 현재 중화권 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누리는 대만 최고의 여배우로, 영화 '적벽대전', '트레저헌터' 등이 전 세계 방영되면서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했으며 롯데면세점 광고에서는 송승헌과 함께 연인으로 출연한다.
또한, 초신성은 2009년 한국보다 일본에 먼저 데뷔해 20장이 넘는 앨범을 내며 오리콘 차트 2위를 기록하는 등 일본에서는 대표 한류 아이돌로 손꼽히고 있는 그룹이다.
엔터투어먼트 마케팅을 중국과 동남아로 확대
2004년 ‘겨울연가’의 배용준을 모델로 발탁하면서 한류 빅 모델 전략을 시작한 롯데면세점은 비, 현빈 등을 기용하며 한류 붐을 확산시켰고 롯데면세점 모델은 글로벌 한류스타를 입증하는 하나의 잣대로 평가받아 왔다.
한류를 관광사업에 접목한 ‘엔터투어먼트’ 마케팅을 도입한 롯데면세점이 소공동 본점과 코엑스점에 조성한 한류 문화체험공간인 스타에비뉴는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이 매달 3만 명이 방문하며 관광 필수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일본은 최지우, 중국은 송승헌이 호감도 높아
롯데면세점이 지난 2월 한 · 중 · 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중국인은 송승헌, 최지우, 김현중이 선호도가 높았고 일본인은 최지우, 장근석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내국인은 변함없이 최지우, 송승헌 등을 선호하고 있었다.
‘겨울연가’의 히로인인 최지우와 ‘여름향기’, ‘에덴의 동쪽’ 등의 드라마가 중국과 일본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송승헌은 편안하고 친근한 이미지가 어필한 것으로 보여 진다. 또한 장근석은 일본에서 드라마와 음반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이 유행을 선도하는 느낌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면세점 광고를 좋아하는 이유로 내국인은 ‘밝고 화려해서’라는 응답이 제일 많았다. 일본인과 중국인은 ‘젋고 세련된 느낌이 들어서’와 ‘모델이 좋아서’ 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롯데면세점은 모델들의 메이킹 촬영 사진을 23일부터 롯데면세점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하며, 뮤직비디오는 유튜브를 통해 8월말에 선보일 계획이다. 그전에 모델 라인업 공개 기념으로 지금껏 공개되지 않았던 모델들의 인터뷰 영상을 롯데면세점 공식 유튜브에 업로드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항점 오픈에 이어 올해는 인도네시아 시내면세점과 괌 공항 면세점을 개점하는 등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놓는 매우 중요한 해인만큼 글로벌 매장에도 모델들을 활용한 스타에비뉴를 조성해 현지 고객 및 관광객들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보준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롯데면세점 모델들은 국적에 상관없이 신뢰감과 친근한 이미지를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한류 마케팅을 중국과 동남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