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진행된 '풍운의 화평교' 제작발표회에도 참석, 대륙의 톱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했다. 메가폰을 잡은 장 리 감독은 성룡의 100번째 영화 '신해혁명'을 공동연출 했으며 '제16회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한류스타 장나라와 대만의 톱배우 임지령이 출연한 '플라잉 위드 유'를 연출한 명장. 안진경의 중국 활동을 유심히 본 장 리 감독에 의해 캐스팅됐으며 영화는 오는 5월 크랭크인 된다.
안진경은 "열심히 준비해 기대를 저버리지 않겠다"며 "이번 영화에서 그는 그동안 갈고 닦은 유창한 중국어 실력도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풍운의 화평교'는 중국 명나라 시대를 배경으로 해적왕이라 불리는 남자와 한 무사의 우정과 배반 그리고 한 여자를 사이에 둔 사랑 이야기를 그린 팩션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