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오는 22일 '겨울연가' 10주년 공식 기념 우표를 발매한다. 지난 8일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예약 판매에 들어간 이 우표는 배용준 버전과 박용하 버전으로 나온다. 상품의 희소성을 위해 2만 세트 한정판으로 제작된다. 드라마 팬과 우표 수집가 모두에게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배용준 버전은 배용준이 최지우와 로맨틱하게 얼굴을 맞대고 있는 모습을, 박용하 버전은 박용하와 최지우가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두 버전 모두 설원을 배경으로 한 겨울의 낭만을 분위기로 선택했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겨울연가' 머천다이징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스타도아는 '겨울연가'를 시작으로 여러 스타 우표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 우표는 지난 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겨울연가' 10주년 콘서트 이벤트에서 공개됐다. 배용준·최지우·박용하를 비롯해 윤석호 감독,가수 류 등 '겨울연가' 출연진들의 공로패 전달식과 함께 우표 발매기념 현장판매 이벤트도 열렸다. '겨울연가' 초판 10매가 행사장에서 추첨을 통해 팬들에게 증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