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17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2 KBS 연예대상'에서 2TV '불후의 명곡2'와 '안녕하세요'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수근·김준호·이경규·유재석과 경합을 벌인 신동엽은 대상 수상자로 호명된 뒤 무대에 올라 "2002년 제1회 KBS 연예대상의 진행을 맡음과 동시에 대상을 수상했다. 그 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감격스럽다"며 "아버지와 아내인 MBC 선혜윤PD,하늘에 계신 어머니께 이 상을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KBS 연예대상은 신동엽과 미쓰에이 수지, 이지애 아나운서가 진행했다. 2TV '불후의 명곡' 출연진이 문을 열었으며 개그맨 김준현이 지드래곤의 '크레용'을 패러디한 '돼지용'을 불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