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자카파가 14일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과 수원에서 펼치는 6회 공연에는 약 1만여명의 관객이 찾는다. 지난 투어에서 6연속 매진사례를 기록해 6회 공연 티켓을 추가로 오픈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하루를 간격으로 서울(21~22일)에 이어 수원(24~25일)에서 공연을 여는 것을 두고 고민을 했지만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져 매진사례를 기록했다.
관계자는 "내년에 콘서트를 전국규모로 확대 개최할 예정이다. 어반자카파가 매번 자체 '티켓 완판' 시간을 단축하고 있어, 공연계에서도 큰 화두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어반자카파는 2009년 '커피를 마시고'로 데뷔한 뒤 라이브 공연 위주의 활동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는 하반기에 발표한 싱글 '니가 싫어'와 정규2집으로 음원 차트를 휩쓸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공연 준비 중인 어반자카파는 "어린시절부터 음악적으로 많은 교감을 나눴던 친구들이라 호흡이 잘 맞는다. 공연을 할 때 그런 유대감이 더욱 많은 도움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