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2013' 장나라가 수난에 시달리다가 위험한 결단을 내린다.
KBS 2TV 월화극 '학교 2013' 제작진 측은 "극중 5년차 기간제 교사 장나라는 4일 방송에서 계약 해지를 감수하고 학생과 교사, 학부모에게 돌직구를 날린다"며 "2학년 2반 담임을 맡게 되자마자 수난에 시달리다가 사직 위험에 놓이게 된다"고 귀띔했다.
지난 3일 첫 방송에서 장나라는 승리고등학교 골칫덩어리 반의 담임을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보여줬다. 특히 곽정욱과 날선 대립각을 이루며 바닥까지 떨어진 교권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연기해 호평을 이끌어냈다.
'학교 2013'은 지난 1999년부터 2002년까지 4편의 시리즈로 만들어져 10대들의 이야기를 그린 '학교' 시리즈 후속편이다. 절망적인 학교 안에서 꿈과 희망을 찾아가는 학생·교사들의 에피소드를 담는다. 장나라·최다니엘·이종석·박세영·김우빈 등이 출연한다.
'학교 2013'은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사진=(유)학교문화산업전문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