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다니엘(26)이 장나라(31)와 '학교 2013'으로 1년 만에 만난 소감을 밝혔다.
최다니엘은 28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KBS 새 월화극 '학교 2013'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지난해 방영한 '동안미녀' 이후 장나라와 1년 만에 다시 만났다. '또 같이 해도 되나' '시청자분들이 '동안미녀'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진 않을까'하는 걱정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정말 좋았다. 이번에도 서로 잘 도와가며 연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장나라는 "최다니엘은 워낙 신뢰감이 가는 인물이다. 다시 만나게 돼 정말 기뻤다"며 "언제봐도 잘생긴 것 같다"며 최다니엘을 칭찬했다.
극중 최다니엘은 강남 최고의 학원강사를 관둔 고등학교 선생님 강세찬, 장나라는 기간제 국어교사 정인재 역을 맡아 '동안미녀'(11) 이후 또 한 번 찰떡호흡을 뽐낼 예정이다.
'학교 2013'은 지난 1999년부터 2002년까지 4편의 시리즈로 만들어져 10대들의 이야기를 그린 '학교' 시리즈 후속편이다. 절망적인 학교 안에서 꿈과 희망을 찾아가는 학생·교사들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학교1'(99) 연출자 이민홍 PD와 '드림하이'(11) 이응복 감독이 공동 연출을 하며 단막극 '심야병원' '런닝, 구' 등의 이현주·고정원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최다니엘·장나라 외에도 이종석·박세영·김우빈·박해미·윤주상 등이 출연한다. 첫 방송은 12월 3일 오후 10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