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영은 23일 방송되는 OBS '콘서트 고백'에 출연해 "6개월 동안 옥탑방에서 작업한 '흐린 기억속의 그대' 노래를 이수만 선생님에게 들려드렸을 때 선생님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만류해 곡 자체가 사장될 뻔 했다"고 억울해했다.
그는 "안무를 이수만 선생님께 보여드린 그 날 저녁부터 댄서들까지 모두 지하실에 갇혀서 한 달이 넘도록 안무연습을 하게 됐다"며 "아예 셔터를 내려서 댄서를 비롯해서 누구도 나갈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데뷔 당시 토끼춤을 출 수 있는 가수를 찾던 이수만 선생님에게 이주노와 함께 오디션을 봤다"고 말했다. 방송은 23일 오후 11시 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