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 부산경남경마공원이 부산과 경남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아동과 불우청소년 및 다문화가정을 위해 또다시 거액의 기부금을 쾌척했다. 지난 9월 지역내 어린이재단과 교육청을 통한 장학금 1억6000만원 지원에 이은 두 번째 사회복지 지원프로젝트다.
경마공원은 지난 2일 부산과 경남지역내 사회복지시설 동성원 등 총 24개 복지시설을 선정, 각 시설당 400만~1000만원씩 총 1억8000만원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지원한 복지시설에는 시설 기능 보강사업을 10개소로 줄이는 대신 다문화가정 정착 등 프로그램 사업을 10개로 늘리고 시설 4곳에 경차 1대씩을 추가로 지원했다.
부경경마공원은 앞서 지난 9월 부산과 경남지역의 어린이 재단에서 추천한 불우아동 및 청소년 160명에게 매월 10만원씩 6개월 동안 생활비 약 1억원을 전달한 바 있으며, 부산과 경남지역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교생을 돕기위해 총 26개교에 6000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부경마공원은 2005년 개장후 매년 부산시와 경남도내 지역아동 및 청소년 장학금과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총 55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지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