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0시대에 전파를 타던 JTBC 메인뉴스가 '프라임타임'인 오후 9시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JTBC는 5일부터 메인뉴스를 오후 10시가 아닌 오후 9시에 내보낸다. 시간대 이동에 따라 타이틀도 'NEWS 10'에서 'NEWS 9'으로 바꿨다. 9시대는 국내 시청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TV 뉴스 시청시간대. JTBC는 더 많은 시청자들에게 더 좋은 정보를 발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과감히 편성을 바꿨다. 앵커는 계속 전용우·차예린이 맡는다.
앞서 JTBC 메인뉴스는 지난해 12월 개국후 10개월 연속으로 종합편성채널 메인뉴스 월간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심도있는 뉴스와 다양한 특종 등에 힘입어 7월에는 종합편성채널 뉴스 중 처음으로 주간 평균시청률 1%(전국 유료방송 시청가구 기준)를 넘어서 화제가 됐다. 지난 4일에는 평균 시청률 2.098%로 2%대의 벽을 깨 눈길을 끌었다.
JTBC측은 "보다 많은 시청자들과 깊이와 감동이 있는 뉴스를 공유할 예정"이라며 "대선보도에서도 어느 정파와 후보에 치우치지 않는 공정한 보도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주말 메인 뉴스 프로그램인 'JTBC NEWS 토요일'과 'JTBC NEWS 일요일'은 지금처럼 매주 토·일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