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가 한계를 만날 때, 타이어의 능력은 시작된다'라는 일관된 캠페인 테마로 타이어의 퍼포먼스(성능)를 진솔하게 담은 한국타이어의 세 번째 TV광고가 7월 초부터 방영되고 있다.
전편이 위험한 순간을 모면하는 자동차의 제동력과 친환경에 기여하는 자동차의 능력을 더해 주는 타이어의 모습을 담았다면, 새 TV광고는 자동차의 가속력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타이어의 성능이 표현됐다.
촬영은 가속의 느낌을 충분히 담을 수 있도록 캘리포니아 폰타나에 있는 자동차 경기장 오토클럽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됐다. 1997년부터 매년 나스카 경주대회를 개최하는 곳으로 가파른 경사각을 가진 경기장 중 하나다. 차량은 시속 300녃에 가까운 최고 속도를 내는 영국의 최고급 스포츠카 애스톤마틴을 사용했다.
광고는 도저히 멈추지 않을 것처럼 질주를 하는 자동차와 이를 뒷받쳐 주는 타이어의 모습을 잡아내기 위해 타이어에 카메라를 근접 배치, 가파른 경사각을 고속주행하는 타이어의 접지력과 내구성을 고스란히 영상에 담았다.
실제 자동차의 엔진소리, 타이어가 트랙을 밟는 소리, 속도감을 느끼게 해 줄 바람 소리 등을 직접 녹음하고 디자인했으며, 보여지는 가속에서 실감되는 가속으로 표현해 내기 위해 사운드 디자인만 3개월을 소요할 만큼 사실감을 높이기 위한 숨은 노력들이 있었다.
가속편은 공중파 방송 외에, 3D 소재로도 제작돼 전국 CGV 극장에서 상영되고 있다. 이는 업계 최초의 시도로 실제 트랙 위의 자동차가 마치 내 눈앞에 있는 듯, 파편을 튀며 속도의 한계를 뛰어넘는 타이어의 모습을 입체감 있게 느낄 수 있도록 구현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이지만, 아무나 따라 할 수 없는 비주얼로 채워진 새 TV광고로 업계의 반향과 소비자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캠페인으로 한국타이어 드라이빙 이모션의 진정성이 소비자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