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비맥주는 'OB 골든라거'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12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에서 프리미엄 맥주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는 국내 기업의 경쟁력 제고 및 프리미엄 브랜드의 전략적 관리를 위해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브랜드 평가제도다.
2012년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는 지난 3월에서 5월까지 총 62개 카테고리의 총 205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 브랜드 애호도, 마켓 리더십 등의 항목을 중심으로 조사 후 1위 브랜드를 선정했다.
OB골든라거는 1990년대 초반 경쟁사의 마케팅에 밀려 잊혀져 갔던 ‘OB’브랜드를 화려하게 부활시킨 주역이다. 2011년 3월 출시 후 200일만에 1억병, 422일만에 2억병이 판매될 정도로 맥주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회사 송현석 마케팅 상무는 "4년간 11명의 베테랑 브루마스터가 연구를 거듭한 끝에 찾아낸 '차별화된 맛'이 OB골든라거가 사랑받는 이유"라고 자평하며 "OB브랜드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연구개발, 차별화한 브랜드 마케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류원근 기자 one777@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