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경마] 이번주 베팅기상도 5월 26-27일
최근 경주마 자원이 풍부해지며 월초, 월말 경주를 가리지않고 출전마 수가 많아졌다. 이 때문에 시기를 가리지 않고 중·고배당이 속출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5월에도 줄곧 까다로운 경주흐름이 이어졌는데 월말 경주를 맞아 혼전기류가 더욱 짙어졌다. 거의 모든 경주의 게이트가 꽉 차 이번 주에도 경주추리하기가 여간 까다롭지 않다.
경주로 비소식이 없었던 지난 주 마침내 정상적인 주로 흐름을 되찾았다. 이번 주 역시 비소식이 없고 모래보충도 하지 않아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지극히 정상적인 주로 흐름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 조건에서는 정상적인 경주전개 추리나 예상이 가능하기 때문에 오히려 경마팬들에게는 유리할 수 있다. 정상 주로에서는 뒷심이 부족한 선행마보다 종반 뚝심이 좋은 경주마가 선전하는 경우가 70% 이상이란 점을 꼭 기억해야 한다.
마방 지난 주 코리안더비 우승컵을 가져 온 49조 지용철 조교사 마방이 이번 주 9마리를 출전시켜 승수쌓기에 더욱 속도를 붙일 태세다. 실제로 대부분 입상가능한 경주마여서 눈여겨 봐야 한다. 지난 주 JRA트로피 경주에서 우승한 9조 지용훈 조교사 역시 11마리의 경주마를 앞세워 상승세를 이어갈 각오다. 5월 들어 5승을 거두며 월간 다승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51조 김호 조교사 역시 9마리의 경주마를 출전시켰다. 이와함께 월말 경주의 특성상 수득상금이 부족한 마방도 눈여겨 봐야하는데 평소에 비해 상금벌이가 시원찮았던 54조 박천서 조교사가 11마리를 내보냈다. 이밖에 다른달보다 수득상금이 부족한 15조 박희철조교사와 16조 최봉주 조교사가 출전시킨 경주마들도 주목해야 한다.
기수 월말경주여서 반드시 입상해야 할 경주마에는 능력있는 기수가 올라타는 현상이 심화돼 있다. 조경호 기수가 주춤한 사이 다부진 말몰이로 다승랭킹 2위로 올라선 조인권 기수가 상당수 입상가능마의 고삐를 잡아 더 나은 활약세를 보일 전망이다. 한동안 예전 기량을 선보이지 못했던 원정일 기수도 4월부터 꾸준한 성적을 거두고 있고, 기승마 수도 늘어 관심을 둬야 한다. 신인기수답지않게 노련한 말몰이를 선보이는 이기웅, 박상우 기수도 눈여겨 봐야 한다.
※이종현 전문위원의 베팅전략 혼전경주가 워낙 많은데 그중에서도 토요 3경주, 4경주, 8경주, 9경주, 10경주, 11경주와 일요 2경주, 4경주, 5경주, 7경주, 8경주, 9경주 ,10경주 등의 혼전세가 짙다. 특히 일요일 경주는 총 10개 경주 중에서 절반이상의 경주에서 중·고배당이 속출할 가능성이 높다. 새벽조교 최우수마가 출전하는 토요 10경주와 일요 7경주를 승부경주로 공략할 생각이다.
류원근 기자
도움말=이종현 경마왕 전문위원
(ARS)060-700-7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