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는 JTBC 아이돌 스타발굴 오디션 프로그램 '메이드 인 유(Made In U)'의 MC를 맡아 놀라운 진행솜씨로 연신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단독 MC를 맡은 건 데뷔 후 처음이지만 노련하고 매끄럽게 프로그램을 이끌어 화제의 중심에 선 것.
지난해 10월 송중기가 '메이드 인 유'의 단독 MC로 결정됐을 때만해도 방송가 안팎에서는 '무리한 결정 아니냐'는 시선이 없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마치 기다렸다는 듯 타고난 엔터테이너로서의 재능을 맘껏 뿜어내 우려를 날려버렸다. 특히 자신을 최대한 낮추면서도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는 솜씨는 전문MC 못지않다는 칭찬을 받을 만 했다.
한 방송관계자는 "송중기는 '성균관 스캔들' '뿌리 깊은 나무' 등에서 이미 스타덤에 올라 연예가 블루칩으로 떠오른 상태"라며 "'메이드 인 유'에서 보여준 탁월한 MC 능력까지 빛을 발해 2012년 최고의 대세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메이드 인 유'는 해외무대에서 활동하며 한류를 이끌어갈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만들어진 오디션 프로그램. 최종 우승자에게는 100만불(약 11억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히트작곡가 김형석과 가수 겸 뮤지컬배우 옥주현 등이 출연자로 나선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