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도가니' 제작자 삼거리픽쳐스 대표 엄용훈이 신영균예술문화재단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부했다.
엄용훈은 지난달 13일 본 재단에서 개최한 '영화인 자녀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다른 학생을 위해 장학금을 내놨다.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은 지난 2회에 걸쳐 '영화인 자녀 장학금'을 전달한데 이어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영화 꿈나무 양성 사업 '꿈나무 필름아트 캠프' 영화분야 지망생 창작지원 사업인 '필름게이트' 등 한국영화의 미래를 위한 사업을 잇달아 시행했다.
본 재단은 연말 봉사와 이웃사랑으로 사회를 따뜻하게 한 대표적인 모범 대중문화 예술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1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시상식에서 엄용훈에게 감사패를 시상할 예정이다.
엄용훈은 LJ필름에서 제작관리 업무로 영화 일을 시작했다. '여행' '서울' '그녀에게' '도가니' 등을 제작한 영화인이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