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관우는 시트콤 '청담동 살아요'에서 부도난 기획사의 찌질한 사장 역할로 출연한다. 김혜자(혜자)가 운영하는 청담동 하숙집 반지하방에서 5인조 아이돌 청담불패를 키우며 근근이 살아가는 역할. 드라마 관계자는 "조관우가 최근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음유시인이란 별명을 얻으며 숨겨논 예능감을 발휘했다. 시트콤에서도 기대 이상의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조관우는 최근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지난달 탈락하기 전까지 특유의 '팔세토 창법'으로 여심을 녹여 '제 2의 전성기'를 활짝 열었다.
'청담동 살아요'는 대한민국의 대표 부촌 청담동에서 초라하게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청담동 거주의 꿈을 안고 이사를 오지만 재개발 지역의 쓰러져가는 2층 건물에 안착한 군상드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국민엄마' 김혜자를 비롯해 오지은·이보희·서승현·현우·이상엽·황정민 등이 출연한다. 12월 5일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