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가 임재범의 바통을 이어받아 MBC '우리들의 일밤-바람에 실려' 시즌2의 주인공으로 확정됐다.
김건모 측은 10일 오전 "어젯밤 '바람에 실려'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면서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채울 지 정하진 않았다. 다만 시즌1과는 차별화 해 전혀 다른 분위기로 꾸밀 것"이라고 전했다. '바람에 실려'는 가수들이 음악 여행을 하며 겪는 에피소드를 담는 로드 버라이어티. 현재 방송 중인 시즌1에서 임재범은 미국 서부를 돌며 음악 여행을 하는 모습을 담았다.
이 관계자는 "김건모씨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20년간 김건모씨가 걸어온 음악인생을 다양하게 보여주는데 주력하겠다"면서 "대부분 촬영은 국내에서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촬영은 이달 말 시작되며 방송은 12월 중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