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출신 유진과 결혼식을 올리는 기태영의 소름돋는 과거가 들통났다.
11일 새벽 유진·기태영의 결혼소식 후 네티즌들은 기태영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기태영이 1998년 방송된 KBS 1TV '지구 용사 벡터맨' 1기로 출연한 캡처사진이 올라온 것. 그는 오래동안 감지 않은 듯 쩍쩍 갈라진 머리칼에 훨씬 촌스러운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네티즌들은 '지구를 지켰던 사람이 지금은 한 여자를 지키네' '기억난다. 이 때는 소녀들의 로망이었는데…' '약간 임슬옹 닮은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진·기태영은 7월 23일 1년 반 열애 끝에 경기도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