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미러는 4일(현지시간) 가이 리치가 마돈나의 카발라(중세 유대교 신비주의) 신앙 때문에 포경수술을 하고 나서야 결혼할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미러는 LA에 있는 카발라 단체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마돈나의 영적 조언자가 포경수술하지 않은 남자와는 결혼을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기 때문에 가이 리치는 수술대에 오를 수밖에 없었고, 그녀의 아들 역시 포경수술을 했다고 전했다.
마돈나가 신비주의 카발라에 심취해 있다는 건 유명한 사실. 그녀가 야구선수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동료 영화배우 데미무어, 애쉬튼 커처 등을 카발라로 끌어들였다는 소문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가이 리치와 결혼할 때 작성한 결혼계약서에도 함께 카발라 성경 읽는 시간을 갖는 것으로 명시했던 일도 화제가 된 바 있다.
팬들은 대체로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고 '카발라가 도대체 무슨 종교냐'는 궁금증을 표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