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한류스타 반열에 오른 '꽃도령' 송중기가 일본 도쿄 신주쿠 거리에서 굴욕을 당해 화제다.
사건은 리얼 엔터테인먼트채널 QTV(대표 이지연)의 스페셜 프로그램 'I'm Real 송중기' 촬영을 위해 찾은 일본 도쿄에서 벌어졌다.
일본 최대의 도시 도쿄, 그 중에서도 신주쿠에 숙소를 정한 송중기는 여행 첫날 밤, 소속사 식구들과 게임을 하다 그만 완패를 당해 엽기 해골 파자마를 입고 신주쿠 내 편의점을 갔다 오는 벌칙을 수행해야 했다.
송중기는 창피함에 선글라스까지 꼈지만 호텔 엘리베이터 문을 나서는 순간 한국 여성 팬들에게 포착 당해 더욱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엽기 파자마를 입고 편의점을 달려가는 송중기를 끝까지 쫓아온 한국 여성 팬들은 "일본에서는 한국에서만큼 인기가 없으니 걱정 마세요” “사실 전 정용화의 팬이에요”라는 장난기 담은 농담을 던져 송중기에게 또 한번의 굴욕을 안겼다.
송중기의 일본 신주쿠 굴욕담은 4일(금) 밤 10시, QTV가 설 특집으로 마련한 'I'm Real 송중기'에서 모두 공개된다.
'I'm Real 송중기(2부작)'는 송중기가 '세계 최고의 미식 도시' 도쿄로의 미식 여행을 통해 인생의 키워드를 찾아가는 스페셜 프로그램으로 4일과 11일(금)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편, 송중기는 음식점만 16만 군데가 있다는 도쿄의 골목골목을 누비며 스모선수의 스테미나 음식으로 인기가 있다는 전골 '창코나베', 오코노미야키와 유사한 형태의 일본 철판요리 '몬자야키' 등을 먹으며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고.
이외에도 서점에서 일본 최고 청순스타 아오이 유우의 사진첩을 보며 그녀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는 것과 소녀시대, 티아라 등 걸그룹 노래만 가득한 MP3 음악 목록을 직접 공개하는 모습도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