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는 18일(한국시간) 알 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과 조별 예선 C조 마지막 경기에서 마일 제디낙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제디낙은 전반 37분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이다. 바레인은 후반 공격수를 연달아 투입하며 실점을 만회하려 했지만 호주의 벽에 막혔다. 2승 1무로 승점 7점을 기록한 호주는 한국과 승점(7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조 1위를 차지했다. 호주는 22일 오후 10시15분 D조 2위와 4강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