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야 사는 남자' 김갑수가 드라마 출연 첫회에서 또 극 중 죽음을 맞이한다.
김갑수는 MBC '즐거운 나의 집'에서 모윤희(황신혜)의 남편 성은필로 출연, 첫 회에서 부부 싸움 도중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쳐 숨지게 된다.
그의 극 중 죽음은 올해 들어 벌써 6번째로 사망의 원인도 다양하다. '추노'에서는 지병으로, '신데렐라 언니'에서는 심장마비로 죽었다. '제중원'과 '아이리스'에서는 총을 맞았고, '거상 김만덕'에서는 독살을 당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7월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드라마에서 죽지 않고 오래 살고 싶다"는 고민을 털어놔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김갑수씨가 마지막회까지 출연하는 드라마를 보고 싶다', ''즐거운 나의 집' 시청률도 또 오르려나?' 등 댓글을 올렸다.
주현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