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을 마치고 대학 입학을 앞둔 예비 신입생이라면 대학 생활에 대한 기대에 설레게 마련이다. 하지만 새로운 생활에 적응해야 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취업·진로에 대한 부담감도 만만치 않은 것이 사실이다.
어디에서 시작해야 할지, 어디에서 정보를 얻어야 할지 몰라 고민하는 예비 대학생을 위해 대학 생활에 대한 각종 정보와 선배들의 성공 노하우를 제공하는 알짜배기 사이트들을 알아보자.
▶대학생 감성 커뮤니티 ‘피플투’
대학생 중심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Social Network Service) ‘피플투(www.people2.co.kr)’에는 대학생만의 문화와 고민거리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있다.
‘이 분야는 내가 전문가’ ‘정리해보자. 나의 커리어’ 등 카테고리를 통해 대학 생활이나 공모전·어학연수는 물론 연애나 배낭여행에 관한 선배들의 노하우를 1대1로 전수받을 수 있다.
자신에게 필요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아 ‘멘토’를 신청하면 메신저나 휴대전화 문자로 연결시켜 준다. 또 ‘급하게 필요해요’ 코너에서는 역으로 필요한 정보를 입력해 보다 정확하고 구체적인 콘텐트를 얻을 수 있다.
▶영 지식포털사이트 ‘영삼성닷컴’
20대 포털 사이트 ‘영삼성닷컴(youngsamsung.com)’의 ‘캠퍼스 24시’ 코너는 전국 각 대학교의 소식과 문화, 각종 행사를 실시간으로 전해 준다. 각 학교 근처 맛집, 도서관 이용 노하우, 공강시간 활용법, 시험공부 노하우 등 선배들의 대학생활 노하우가 공개돼 있어 자신이 입학하게 될 학교의 정보를 미리 파악해 두는 것도 좋을 듯하다.
진로나 적성이 고민이라면 ‘직업체험 24시’와 ‘나의 20대’ 코너를 활용해 보자. 직업체험 24시는 다양한 대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직업을 선정하고 심층 취재해 해당 직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풍성한 콘텐트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대학생 운영진이 직접 취재한 각종 공연과 행사 등 풍성한 콘텐트가 제공된다.
▶대학생 웹진 ‘바이트’
대학 입학 뒤에는 대부분의 시험이 주관식으로 치르는 데다 리포트와 같은 과제도 많기 때문에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게 펼치는 기술을 익혀둘 필요가 있다. 대학생 웹진 ‘바이트(www.i-bait.com)’는 우리 사회의 핫 이슈와 기사를 논리적으로 분석하는 해설, 분석기사와 ‘핫 이슈! 대학생의 생각은?’ 등의 코너를 통해 사회 이슈와 언론에 대한 대학생들의 지식을 넓힐 수 있도록 해준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시민인터넷교실’
서울시는 다양한 무료 인터넷 강좌를 제공하는 ‘시민인터넷교실(cyberedu.seoul.go.kr)’을 운영하고 있다. 회원 가입을 하고 강좌를 신청하면 한 달 안팎의 수강기간에 온라인으로 들을 수 있다. 모든 강좌 비용은 무료이며, 진도율이 60% 이상이면 수료증도 발급해 준다. 홈페이지를 직접 꾸미고 싶으면 ‘포토숍 6.0’이나 웹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플래시’, 홈페이지 제작 프로그램인 ‘나모 웹에디터’ 등을 들으면 된다.
▶대학포털 ‘캠퍼스몬’
동아리 활동은 대학생활의 묘미. ‘캠퍼스몬(campusmon.com)’은 업계 최초로 각 대학 동아리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스터디·봉사·친목 등 전국 대학생 동아리 500여 개의 정보를 분야별·지역별·대학별로 제공하고 있다. 관심분야 및 활동 가능한 지역의 동아리를 쉽게 검색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