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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단독] ‘한덕수 전 총리에 피소’ 오윤혜 “처음엔 황당…살다 보니 이런 일도” (직격인터뷰)

“처음엔 황당했는데, 조사받고 나오니 후련하네요.” 한덕수 전 국무총리로부터 명예훼손 등 혐의로 피소된 가수 겸 방송인 오윤혜가 조사 관련 소회를 밝혔다. 오윤혜는 30일 오전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해 피고소인 조사를 받았다. 지난 4월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출연 당시 ‘한 전 총리가 모 호텔에서 자주 식사를 즐겼고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전에도 방문했다는 이야기를 지인으로부터 들었다’고 말했다가 한 전 총리로부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와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소를 당해서다. 오윤혜는 이날 오후 일간스포츠와 전화통화에서 “처음엔 약간 당황했는데, 조사받고 나오니 후련하다. 살다 보니 이런 일도 있구나 싶다”고 운을 뗐다. 오윤혜는 “살면서 고소를 처음 당했다. 대통령 권한대행의 고소라 당황하긴 했는데 고소장 내용을 보니 괴롭히려는 의도가 보이기도 해 담담해지더라”고 말했다. 오윤혜는 “감사하게도 양태정 변호사님이 동행해주셨고, 조사를 받으러 갔는데 수사관님들도 친절하게 대해주셨다. 진술서도 잘 체크하고 나왔다”며 조사에 도움을 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2023년부터 다수의 시사·교양·정치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오윤혜는 “정권이 바뀌면 조금 한가해질 줄 알았는데 비슷하게 계속 바쁜 상태고, 오히려 더 바쁘다. 아직도 여러 뉴스가 쏟아지고 있어서 그런 것 같다”며 “언젠가 신곡으로 인사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6년 데뷔한 오윤혜는 파워풀하면서도 소울풀한 가창으로 사랑받은 가수다. 2021년부터 정미녀와 함께 유튜브 채널 ‘오정TV’를 운영하고 있으며, ‘뉴스하이킥’을 비롯해 유튜브 채널 ‘매불쇼’, ‘김용민 TV’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활동 중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30 20:04
뮤직

보아, 데뷔 25주년 열혈 행보…8월 국내 단독 콘서트 개최

‘레전드 아티스트’ 보아가 데뷔 25주년을 한국과 일본의 팬들과 함께 기념한다.보아는 오는 8월 30, 31일 이틀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 투어의 막을 올리는 서울 공연은 오랜 시간을 함께해 온 점핑보아(공식 팬클럽명)와 데뷔일(2000년 8월 25일)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다. 지난해 서울과 대만, 싱가포르를 순회한 ‘보아 라이브 투어 – 보아 : 원스 오운’ 이후 약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공연이다. 보아는 일본 데뷔일인 지난 5월 30일 작사, 작곡에 참여한 싱글 ‘영 앤 프리’를 공개한 데 이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일본 오사카, 후쿠오카, 도쿄 등을 순회하는 일본 투어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은 보아는 배우, MC 및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최근에는 NCT 위시의 프로듀싱을 맡아 프로듀서로서의 역량을 재입증하기도 했다. 그는 오는 7월 5일 니혼TV ‘더 뮤직 데이 2025’에 출연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30 15:47
예능

“착하던 시절 있었지만 내 매력까지 사라져”…이효리, 드디어 ‘유퀴즈’ 출격

가수 이효리가 전매특허 입담을 예고하며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300회 특집을 향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효리는 오는 7월 2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유퀴즈’ 300회 특집에 출격한다. 이 가운데 지난 25일 방송에는 이효리의 출연 장면이 담긴 예고편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효리는 패션의 아이콘답게 등장부터 범상치 않은 스타일링을 뽐내며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특유의 거침없고 시원시원한 입담은 물론, 유재석과 '원조 국민남매'다운 케미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예열하고 있다. 특히 이효리는 김종민 결혼식에서 벌어진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제가 (유재석) 오빠 빵을 좀 뜯어 먹었다. 그랬더니 자기 거라고 되게 뭐라고 했다"라며 유재석과 여전한 찐 남매 케미를 드러내 반가움을 전하기도. 조세호를 향해서는 "인기 많아진 지 얼마 안 되지 않았어요?"라는 돌직구 멘트로 웃음을 더했다. 올해로 데뷔 28년 차인 이효리는 걸그룹 핑클로 데뷔해 홀로서기를 거쳐 영원한 레전드로 우뚝 선 여정을 풀어낼 예정. 뿐만 어디에서도 들어볼 수 없었던 이효리의 진솔한 이야기도 공개된다. 이효리는 "되게 착하던 시절이 있었다"라고 운을 뗀 뒤 "지치고 힘드니까 '좋아요. 그냥 할게요'라고 하다 보니 제 매력까지 사라지는 걸 느꼈다. 제가 마음 가는 대로 살고, 말하고,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자 했다"라고 '나다운 삶'의 소신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이효리와 '유퀴즈'의 만남은 15초 짧은 예고 영상으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마 너무 빛나죠?"라며 외모 체크에 나서는 이효리의 모습이 담겼고, 이에 유재석은 "이걸로 찍어드려요?"라며 기름종이 대신 손에 든 큐카드로 이마를 톡톡 찍어대 폭소를 자아내기도. 기름 찍어주는 사이(?)로도 어색함 없는 27년 지기 유재석, 이효리의 명불허전 국민 남매 케미는 그 자체로 시너지를 예고하며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또 모두가 궁금해하는 이상순과의 연애 시절 비하인드가 공개된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그동안 수준급 그림 실력을 자랑해 온 이효리는 엄마 그림, 순심이 그림 등 제주에서 그린 그림 이야기와 함께 서울 라이프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효리가 직접 들려주는 라이브 무대 또한 이날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유퀴즈'는 300회를 기념해 2주간의 특집 방송으로 자기님들을 찾아간다. 7월 2일과 9일 2주에 걸친 300회 특집에서는 이효리 외에도 한국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미국 토니상 6관왕을 거머쥔 박천휴 작가, 7년 만에 재회하는 '사넬 미용실' 자기님들, '한순이'라는 애칭이 있을 정도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스칼릿 조핸슨, 수박 농사를 짓다가 우주 공학자가 된 전설의 만학도 공근식 박사 그리고 시청자들이 직접 추천한 '국민 자기님'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유퀴즈'는 큰 자기 유재석&아기자기 조세호와 자기님들의 인생 속으로 들어가 진솔한 토크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30 11:03
연예일반

하이브, 하반기 인도 법인 설립… 방시혁 멀티홈 전략가속화

하이브가 올 하반기 인도 법인을 설립한다. 하이브는 30일 “오는 9~10월 경 출범을 목표로 현지 시장 조사와 법인 설립 실무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하이브의 인도 법인 설립은 인구 14억 거대 시장에 K-팝 방법론을 수출하자는 방시혁 의장의 의지가 작용했다. 실제 방 의장은 ‘멀티 홈, 멀티 장르(Multi-home, Multi-genre)’ 전략을 직접 챙기고 있다. ‘멀티 홈, 멀티 장르’는 현지 문화와 특성을 반영해 현지 음악 시장에서의 주도적 사업자 위상을 확보하자는 전략이다. 평소 강조해 온 “K-팝의 사업모델을 타 음악 장르에 수출하고 적용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위기감 타개 전략을 글로벌 시장에서 실현하는 방식이다.‘멀티 홈, 멀티 장르’ 전략은 인도 시장에 앞서 먼저 진출한 주류 음악 시장에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가장 뚜렷한 성과를 보이는 곳은 미국이다. 하이브 아메리카가 선보인 걸그룹 캣츠아이는 데뷔 1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꿈의 차트’라 불리는 빌보드 ‘핫 100’에 이름을 올렸다. 캣츠아이는 방 의장이 음악, 안무부터 비주얼 크리에이티브까지 전 과정을 직접 챙기는 그룹이다. 첫 번째 EP ‘SIS’의 더블 타이틀곡 ‘터치’는 빌보드 ‘버블링 언더 핫 100’에 22위로 진입했고 영국 NME 매거진의 ‘올해 최고의 노래 50선’에도 포함됐다. 지난 4월 공개한 디지털 싱글 ‘날리’는 세계 양대 차트로 불리는 미국 빌보드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에 모두 입성했다. 캣츠아이는 신인을 발굴해서 트레이닝하고 음반원 제작, 매니지먼트, 마케팅 공연 기획을 하나의 체인으로 통합해 운영하는 K-팝 방법론을 적용해 선보인 다국적 걸그룹이다. 하이브는 세계 최대 음악시장인 미국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 2021년 아리아나 그란데, 저스틴 비버 등 수퍼스타가 소속된 이타카 홀딩스를 인수했다. 같은 해 유니버설뮤직그룹 산하 게펜 레코드와 합작 레이블을 설립한데 이어 2023년에는 릴 베이비, 미고스 등 유명 힙합 아티스트가 소속된 톱티어 힙합 레이블 QC 미디어 홀딩스를 인수했다. 방 의장과 주요 경영진이 1년의 절반 이상을 해외에 머물며 인수 작업을 진행했다. 이렇게 거점을 확보한 뒤 현지 인프라와 네트워크, 여기에 K-팝식 아티스트 발굴, 육성 시스템을 접목하고 방 의장의 프로듀싱 노하우가 더해져 캣츠아이 돌풍을 이끌고 있다. 남미 거점 확보를 위해 2023년 하반기 설립한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에서도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고 있다. 남미에서 하이브는 두 개의 굵직한 아티스트 발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멕시코 최대 방송사 텔레문도와 함께 방송 중인 밴드 선발 오디션 ‘파세 아 라 파마’는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지 시청자들은 음악에 대한 열정 하나로 각지에서 상경해 스타의 길에 도전하는 휴먼 스토리에 크게 호응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라틴 보이그룹 멤버를 선발하기 위한 오디션도 준비중이다. 두 오디션 모두 참가자들이 멘토십이 포함된 트레이닝 과정을 거치는데, 아티스트의 재능을 극대화하는 K-팝 방법론을 라틴 음악 장르에 처음 접목하는 시도다. 2024년 기준 연 22.5%의 성장률을 보이며 남미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급성장 중인 라틴 뮤직 시장을 하이브의 노하우로 공략하기 위해서다. 하이브는 라틴에서도 빠른 안착과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해 엑자일 뮤직을 인수한 바 있다. 방 의장의 개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각별히 공을 쏟아 탄탄한 현지 진용을 갖췄다.하이브 재팬에서도 성공 사례가 나오고 있다. 보이그룹 앤팀은 세 번째 싱글 ‘고 인 블라인드’로 누적 출하량 80만 장(2025년 4월 기준)을 돌파하며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트리플 플래티넘’(75만 장 이상) 인증을 받았다. 이 앨범은 오리콘 ‘주간 싱글 랭킹’과 ‘주간 합산 싱글 랭킹’ 1위(5월 5일 자)를 차지하기도 했다. 오리콘은 당시 “‘주간 합산 싱글 랭킹’에서 앤팀이 획득한 43만 1000포인트는 올해 남성 아티스트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라고 밝힌 바 있다. 앤팀은 2022년 12월 발표한 데뷔 앨범부터 지금까지 발표한 모든 앨범(디지털 싱글 제외)을 일본 레코드협회 인증을 받았다. 하이브 재팬 산하 YX레이블즈가 앤팀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인 보이그룹 아오엔도 이달 데뷔와 동시에 일본 오리콘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아오엔은 지난 2~4월 니혼TV에서 방영된 오디션 프로그램 ‘응원-하이 ~꿈의 스타트 라인~’을 통해 탄생했다. ‘하이브식 멀티 홈 전략의 일본 내 성과’인 셈이다. 하이브 측은 “K-팝이 팝의 한 장르로서 음악을 의미하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대중들의 기호를 정확히 파악해 내고 이로부터 수퍼팬에 기반해 수퍼 IP를 만들어내는 방법론 그 자체가 돼야 한다는 게 방 의장의 평소 지론”이라며 “세계 주요 음악시장에서 거점을 확보하고 이 같은 방법론을 적용해나가는 전략이 성과를 창출하고 있으며, 현재 추세가 지속된다면 글로벌 빅3 업체가 장악하고 있는 세계 음악시장의 판도가 크게 바뀔 것”이라고 전망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30 08:33
예능

고소영→이민정, 중년 여배우들 예능 도전 기시감 지워낼까 [IS포커스]

중년 여배우들의 예능 도전이 유행이다. 대중에게 신비로운 이미지로 각인됐던 스타들이 예능에 출연한다는 자체만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는 장점 덕에 예능계에서 자주 시도되고 있다. 다만 단순히 스타의 출연만으로 프로그램의 차별성과 흥행성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란 지적도 나온다.배우 고소영은 지난 23일 방송을 시작한 MBN 예능 ‘오은영 스테이’로 처음 예능에 도전해 이목을 끌었다. 게스트가 아닌 고정 출연으로, 데뷔 후 33년 만의 일이다. ‘오은영 스테이’는 예상치 못한 상처를 입은 사람들이 1박2일 템플스테이에 참가해 위로와 공감을 얻는 프로그램으로, 고소영은 정신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 코미디언 문세윤과 함께 참가자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소영은 영화 ‘구미호’, ‘비트’ 등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을 대표한 톱스타로 신비주의 이미지가 강했던 배우였다. 2010년 배우 장동건과 결혼한 후 사실상 작품 활동은 거의 없었다. 2017년 오랜만에 드라마 ‘완벽한 아내’로 복귀했으나 이 작품을 끝으로는 광고 외 미디어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에 고소영의 예능 출연은 자연스럽게 화제를 모았고 ‘오은영 스테이’ 역시 덩달아 주목을 받았다. 또한 제작진도 그의 출연을 프로그램 홍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이 같은 전략은 다른 방송사에서도 나타난다. 배우 이병헌의 아내인 배우 이민정은 올해 개인 유튜브 채널을 오픈한 데 이어 지난달 16일 첫 방송한 KBS2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을 통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예능을 선보이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이민정이 첫 고정 출연하는 예능이다. 배우 한가인은 지난해 여행 예능인 tvN ‘텐트 밖은 유럽 시즌4’에 출연한 데 이어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을 개설, 솔직하고 털털한 이미지로 기존의 이미지를 완전히 깨버려 큰 화제를 모았다. 멀게만 느껴졌던 스타들의 진솔함과 친근함을 느낄 수 있다는 흥미로움 때문에 이목을 끌고 있지만 일각에선 다소 식상한 패턴이 됐다는 반응도 나온다. 방송뿐 아니라 유튜브에서는 과거 신비주의를 고수했던 많은 배우들이 자신의 채널을 개설해 대중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기도 하다. 배우 고현정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브이로그 형식의 유튜브를 시작했고, 최근 김남주도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스타 효과’로 반짝 주목받는 것이 가능할지라도 이전보다 비슷한 콘텐츠가 많아진 만큼 프로그램의 차별성이 없으면 흥행으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6회까지 방영한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은 1~2%대 시청률을 기록 중이며, ‘오은영 스테이는’ 1회 1%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물론 과거처럼 시청률이 흥행의 절대적 지표는 아니지만 방영 전부터 스타의 출연을 내세우며 홍보를 했던 것에 비하면 아쉽다는 평이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처음에는 미디어에 노출을 잘 안 했던 배우들에 대한 궁금증이 컸기 때문에 이런 스타들의 출연이 굉장한 이슈가 됐고 이례적인 이슈로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지난해쯤부터 이런 콘텐츠가 많아지면서 희소성도 줄었고 이제는 일반적인 풍경으로 접어든 단계”라며 “단순히 스타 한 명이 아닌 결국 프로그램의 독특함이 있어야 대중의 관심을 끌 수 있다”고 분석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30 06:00
스타

‘비정상회담’ 줄리안, 비연예인 연인과 10월 결혼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10월 결혼한다.28일 줄리안의 소속사 웨이브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줄리안은 오는 10월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부는 5살 연하의 비연예인 한국인 여성으로 전해졌다.앞서 줄리안은 지난 1월 tvN STORY 예능 ‘여권들고 등짝 스매싱’에서 올해 결혼 계획이 있음을 밝힌 바 있다.줄리안은 2014년 JTBC 예능 ‘비정상회담’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톡파원 25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벌거벗은 세계사’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약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28 15:50
예능

연예인이 주선자… tvN, 新 연애 프로그램 기획 “하반기 방송” [공식]

tvN에서 연예인이 주선자가 되는 연애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27일 tvN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신규 연애 예능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tvN 관계자는 “연예인이 주선자가 되어 괜찮은 친구를 소개해 주는 연애 예능 프로그램이다. 올 하반기 편성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tvN의 모회사 CJ ENM은 tvN ‘스킵’을 비롯해 티빙 ‘소년 소녀 연애하다’, Mnet ‘러브캐처’, ‘커플팰리스’, ‘환승연애’ 시리즈 등 다양한 연애 프로그램을 선보인 바 있다.과연 tvN에서 새로 방송되는 신규 연애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27 17:45
예능

‘제철남자’ 윤계상X박지환, 관매도 출격…“상호형이랑 놀러 가니 설레”

‘제철남자’ 김상호의 제철 친구 윤계상, 박지환이 관매도에 떴다.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TV조선 신규 예능 ‘제철남자_배만 부르면 돼’(이하 ‘제철남자’)에서는 한반도 최남단 다도해의 진주라 불리는 진도군 관매도에 도착한 첫 게스트 윤계상, 박지환의 모습이 그려진다. 김상호, 차우민이 첫날부터 관매도에 완벽 적응한 가운데 첫 게스트 윤계상, 박지환 역시 관매도의 제철 힐링에 빠져들 전망이다.‘제철남자’는 TV조선이 야심 차게 선보이는 첫 중년 로드 버라이어티로, 김상호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예능 프로그램이다. 32년 차 배우이자 13년 차 농부인 김상호가 자신의 아지트를 텃밭에서 바다로 옮겨, 섬과 바다에서 배우 친구들과 제철 음식을 나누며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즐길 예정이다. 고정 패널로 MZ세대 대세 배우 차우민이 함께 한다.이와 함께 첫 게스트로 배우 윤계상, 박지환이 출격하며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김상호의 텃밭아지트 단골손님으로 알려진 두 사람은 김상호와 오랜 인연을 이어오며 우정을 쌓아온 만큼 김상호의 초대에 흔쾌히 관매도로 향했다고.윤계상, 박지환은 관매도 입성 전부터 김상호와의 관매도 살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다. 특히 박지환은 김상호를 만나기 전 “같이 소풍 가는 기분으로 만나러 왔다”며 들뜬 표정을 짓는가 하면, 윤계상이 도착하자 “언제나 보면 좋은 사람”이라며 형들을 향한 무한 애정을 보여 이들의 진심 어린 우정이 만들어낼 케미를 기대하게 만든다.관매도로 향하는 배 안에서도 김상호를 향한 윤계상, 박지환의 애정 어린 대화는 계속된다. 김상호의 13년 차 농부 생활과 텃밭의 근황까지도 파악하고 있는 두 사람의 대화가 펼쳐지며 이들이 관매도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우정을 쌓아갈지 궁금증이 모아진다.영화 ‘범죄도시’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윤계상, 박지환의 ‘브로맨스’도 시선을 모은다. 박지환이 “상호 형이랑 놀러 가는 거니까 좋다. 사실 설레기도 한다”고 고백하자, 윤계상은 박지환에게 “난 너랑 가니까 설레던데”라고 플러팅 멘트를 하며 남다른 ‘브로맨스’를 예고한다.김상호를 주축으로 윤계상, 박지환, 차우민이 펼칠 네 남자의 섬 생활도 관전 포인트이다. 관매도 살이 둘째 날 아침 김상호와 차우민은 윤계상, 박지환을 맞이하기 위해 버선발로 뛰어가 이들을 반겼다고. 이에 드디어 상봉한 네 사람은 만나자마자 격한 포옹을 나눈 뒤 잠깐의 순간에도 환상의 티키타카를 보여줘 이들이 관매도에서 펼칠 진한 우정과 힐링이 기대를 모은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27 15:22
스타

더블원 ‘더블링 펀!’, 일본 아베마TV 특별 편성

더블원이 일본 아베마TV 단독 프로그램 ‘더블링 펀!’ 편성을 확정했다.그룹 BAE173과 판타지 보이즈 멤버들로 구성된 더블원은 오는 7월 2일 아베마TV를 통해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 ‘더블링 펀!’ 1~3화를 첫 공개한다. 이후 매주 수요일 한 편씩 총 6화를 순차 공개한다. 아베마TV는 일본 최대 규모의 OTT 플랫폼으로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더블링 펀!’은 더블원의 음악방송 출연 현장에서 촬영된 비하인드 중심의 리얼리티 콘텐츠로 구성된다. 특히 ‘더블링 펀!’은 국내 음악방송 무대를 준비하는 더블원의 연습 현장부터 대기실, 백스테이지, 멤버 간의 케미스트리까지 생생하게 포착하며, 무대 위 모습과는 또 다른 멤버들의 솔직하고 다채로운 매력이 담길 예정이다.더블원은 이번 아베마TV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오는 7월 오사카, 나고야, 도쿄에서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27 13:22
연예일반

[오!뜨뜨] ‘오징어 게임3’→‘더 베어4’,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속편 떴다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3‘오징어 게임’ 시즌3는 넷플릭스 역대 최고 인기 시리즈 1위(비영권), 에미상 6관왕 등 기록을 세운 ‘오징어 게임’의 마지막 이야기다. 시즌2 엔딩에서 출발하는 이번 시리즈는 다시 돌아온 게임에서 친구를 잃은 성기훈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다.연출을 맡은 황동혁 감독은 ‘인간과 믿음에 대한 가치관의 대결’을 통해 인간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며 대서사의 마침표를 찍을 예정이다. 전편에 이어 이정재가 성기훈, 이병헌이 프론트맨으로 분해 극을 이끌며, 임시완, 강하늘, 위하준, 박규영,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다윗, 노재원, 조유리 등이 함께했다. #디즈니플러스: 더 베어 시즌4‘더 베어’가 네 번째 이야기로 돌아온다. ‘더 베어’는 디즈니플러스 대표 시리즈로, 앞선 3개 시즌 모두 AFI(미국영화연구소)가 선정한 ‘올해의 TV 프로그램’에 꼽혔다. 특히 시즌2는 에미상 코미디 시리즈 부문 최다 수상을 이뤄내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약 1년 만에 만나는 이번 시즌은 레스토랑 더 베어의 성공적인 재기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카르멘과 더 베어 식구들의 결연한 여정을 담는다. 시리즈의 아이덴티로 자리 잡은 제레미 앨런 화이트가 카르멘으로 분해 다시 한번 폭넓은 감정 연기를 펼친다. #쿠팡: HBO 길디드 에이지 시즌3‘길디드 에어지’는 미국의 경제 부흥기였던 19세기 후반 뉴욕을 배경으로 하는 HBO 드라마로, 신흥 부호들의 등장과 정치 부패의 시대 속에서 살아간 사람들의 흥망성쇠를 그린 시대극이다.총 8부작으로 구성된 시즌3는 ‘오페라 전쟁’ 이후 구세력이 약화된 가운데, 사교계 정점에 설 준비를 마친 러셀 가문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국 국민 드라마 ‘다운튼 애비’ 시리즈 작가이자 ‘길디드 에어지’를 책임져 온 줄리안 펠로우즈가 극본을 맡았고, 캐리 쿤, 크리스틴 바란스키, 신시아 닉슨, 모건 스펙터 등이 출연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27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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