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9건
예능

“2년 활동 서포트”…‘빌드업’ 4인조 보컬 보이그룹 만든다 [종합]

“무대 보다가 눈물이 나서 뒤돌아 닦기도 했다.”배우 이다희를 울린 신개념 서바이벌이 시청자를 찾아온다. Mnet ‘빌드업: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이하 ‘빌드업’)은 퍼포먼스가 아닌, 보컬 중심의 4인조 보이그룹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24일 오전 서울 마포구 CJ ENM 사옥에서 ‘빌드업’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마두식 PD와 MC를 맡은 배우 이다희, 심사위원 이석훈(SG워너비), 백호(뉴이스트), 서은광(비투비), 솔라(마마무), 웬디(레드벨벳), 김재환이 참석했다.‘퀸덤’, ‘로드 투 킹덤’에 이어 또 한 번 MC를 맡게 된 이다희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많지만 계속 보게 되는 이유는 실력 있는 친구들이 워낙 많고 계속 빠져들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빌드업’을 하면서 ‘이런 친구들이 어디 숨어있었지’ 싶었고, 노래를 한 번도 배워본 적 없는 친구들도 ‘노래를 어떻게 이렇게 할까’ 감탄하면서 녹화를 진행했다. 노래를 듣다가 눈물을 닦은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다희는 “심사위원들도 같이 공감하면서 무대를 봐주시더라. ‘빌드업’을 보실 때 특별한 차별성이 있다기보다 보면 알게 되실 거다. 1화를 보시면 2화 3화를 저절로 보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에 이석훈은 “예고편 무대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참가자들이 참 노래를 잘한다. 그동안의 서바이벌 프로그램과는 달리, 춤이 아닌 노래만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그 이상의 감동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웬디는 첫 심사위원을 맡게 된 소감에 대해 “오디션 프로그램을 좋아해서 하나도 빠짐없이 모든 프로그램을 봤을 정도였다. 직관을 너무 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게 됐다. 심사를 하면서는 참가자들의 매력이 돋보일 수 있는 가사 전달력, 감성 같은 부분을 보고서 심사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프로듀스101’ 출신 김재환은 “이 장소에서 연습생 신분으로 ‘프로듀스 101’을 촬영할 때 교복을 입고 첫 화를 시청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지금은 심사위원으로서, 이석훈 선배님과 나란히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영광”이라고 밝혔다. 서바이벌에서 최종 선발된 데뷔조의 활동기간은 2년이다. 마두식 PD는 “데뷔하는 4인의 음반과 OST, 공연, 음원 활동 등을 서포트할 예정이다. 아직 큰 윤곽이 나오지 않았지만 저희 제작진은 이들이 다양한 팬과 무대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서포트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빌드업’은 오는 26일 오후 10시 10분에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1.24 12:08
연예일반

[IS신작] ‘빌드업’, 가창력으로 승부하는 ‘보컬 男그룹’이 온다

얼굴, 노래, 퍼포먼스. 3박자를 고루 갖춘 K팝 아이돌 시장에서 보컬에 중점을 둔 보이그룹이 탄생한다. 새 오디션 프로그램 ‘빌드업’을 통해서다.오는 26일 Mnet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이하 ‘빌드업’)이 첫방송된다. ‘빌드업’은 4인조 보컬 보이그룹이 되기 위해 총 40명의 참가자들이 경쟁을 벌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장르와 무관하게 보컬에 자신 있고, 보컬을 사랑하는 실력자들을 조합해 최고의 보이그룹을 탄생시키는 게 목표다. ‘빌드업’은 현직 아이돌 리드보컬 출신부터 서바이벌 경험자까지 대중에게 익숙한 이들이 참가한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펜타곤 리드보컬 여원, Mnet ‘보이즈 플래닛’에 도전했던 제이창이 등장했다. 여기에 그룹 CIX 승훈, 업텐션 출신 선율, 싱어송라이터 정수민, 임펙트 출신 박제업 등이 ‘빌드업’ 출연을 예고했다.심사위원 역시 막강하다. 메인 MC인 배우 이다희를 필두로 SG워너비 이석훈, 비투비 서은광, 레드벨벳 웬디, 마마무 솔라, 뉴이스트 출신 백호, 워너원 출신 김재환 등 각 그룹의 핵심 보컬을 담당했던 멤버들이 나온다. 퍼포먼스가 아닌 가창력만 평가하겠다는 프로그램 취지에 딱 맞는 라인업이다. 일각에서는 ‘빌드업’이 최근 아이돌 그룹의 트렌드와 다소 동떨어진 그룹을 만든다는 지적도 있다. 절도 있는 군무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많은 아티스트들이 K팝의 글로벌화를 이끌었는데 노래로만 승부하는 그룹으로 상향평준화된 대중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느냐는 이유에서다.반대로 풍성한 볼거리를 위해 아이돌 보컬의 비중이 축소된 것을 꼬집으며 ‘빌드업’을 반기는 이들도 있다. 실제 Mnet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전에 공개한 블라인드 티저 영상에는 40명의 참가자들이 얼굴을 가린 채 노래를 부르는데, 노래 자체를 즐기며 응원의 댓글을 남기는 누리꾼도 다수 존재했다. 최고의 보컬을 뽑는 일반 오디션 프로그램이 아닌 아닌 4명의 완벽한 조합을 완성시키는 것이기에 신선하다는 평가도 곁들여져 있다. 결국 ‘빌드업’은 많은 우려와 기대 속에 출발을 하게 됐다.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부터 래퍼 1인자를 가리는 ‘쇼 미 더 머니’,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에 한 획을 그은 ‘프로듀스’ 시리즈까지. 명실상부 오디션 명가로 거듭난 Mnet이지만, 타 방송사에서도 시도하는 비슷한 포맷의 프로그램으로 인해 100%의 성공률을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스트릿 우먼 파이터2’는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반면, 전작인 ‘퀸덤퍼즐’은 1%도 채 안되는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과연 오디션 프로그램의 홍수 속 Mnet은 ‘빌드업’으로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2AM을 잇는 국민 보컬그룹을 탄생시킬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빌드업’ 측은 “참가자들은 보컬 그룹에 특화된 새로운 서바이벌 방식을 거치며 자신들의 매력을 어필한다. 유명한 보컬 강자들과 매력적인 보이스를 소유한 개성 있는 실력자들이 모여 치열한 도전을 펼칠 예정”이라며 “농도 짙은 보컬 실력과 지금까지 본 적 없던 놀라운 스케일의 무대로 특별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16 05:47
연예일반

‘한강’ 이상이 “MGS워너비 컴백? 멤버들 시간 맞다면 언제든지 ” [인터뷰③]

배우 이상이가 “MSG워너비 멤버들은 ‘한강’을 아직 못 본 것 같다”고 웃었다. 이상이는 22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서 진행된 디즈니+ 드라마 ‘한강’ 공개 후 일간스포츠를 만나 MGS워너비 멤버들의 반응을 묻자 이 같이 답했다. MSG워너비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된 그룹으로 이상이는 김정민, 이동휘, 쌈디와 나얼 작곡, 영준 작사 곡 ‘나를 아는 사람’을 불렀다. 이상이는 “원래는 보이그룹을 뽑는 줄 알았다. 내가 잘못 들었다. 춤을 추러 가려 했는데 보컬 그룹이더라”며 “춤 추는 게 재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뮤지컬을 해서 그런지 노래를 한다고 했을 때 큰 부담감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MSG워너비의 컴백에 대해선 “멤버들의 의지, 그리고 시간이 맞다면 언제든지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상이는 “한예종 동기 친구들도 아직 ‘한강’을 안 본 것 같다”고 웃기도 했다. 다만 “배우인 다른 친구들은 잘 봤고 새롭다는 반응이 있었다”며 “(권)상우 형은 ‘미국에서도 ‘한강’ 잘 나온다’고 연락이 왔다. 재밌게 봤다더라”라고 주고 받은 메시지 내용을 전했다. 또 “유튜브 댓글을 통해 ‘저렇게 연기하니까 저런 사람이겠구나’라는 비슷한 반응을 봤는데 다행이다 싶더라. 내가 그 배역처럼 보인다는 건 그만큼 연기를 잘했단 거라서 칭찬으로 여겼다”고 말했다. ‘한강’은 한강에서 발생하는 모든 사건을 처리하는 한강경찰대가 한강을 둘러싼 범죄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물이다. 극중 이상이는 경인리버크루즈를 운영하는 회장 황만석(최무성)의 조카이자 행동대장 빌런 고기석 역을 연기했다. 드라마에는 이상이를 포함해 권상우, 김희원, 성동일 등이 출연한다. ‘한강’은 총 6부작이다. 지난 13일 1~2화 공개 후 매주 수요일 두 회차씩 선보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22 15:31
연예일반

[더보기] 에이프릴→밴디트 해체…걸그룹 약진에도 여전히 존재하는 그늘

올 한해 K팝 신의 두드러진 특징을 꼽자면 걸그룹의 약진이다. 그간 대세로 여겨지던 보이그룹의 아성에 대항할 만한 굵직한 여성 아이돌의 활약이 유독 반짝였던 한 해였다. 걸그룹의 움직임은 여느 해보다 활발했지만 이마저도 ‘부익부 빈익빈’의 대형 기획사와 중소 기획사 간 양극화 현상으로 차이가 벌어졌다. 자본력이 풍부한 대형 기획사의 과감한 투자와 막대한 물량 공세가 이어지고, 이에 팬들의 눈높이 또한 높아지면서 갈수록 중소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배출한 걸그룹이 노출도, 인지도 등에서 밀리는 현상을 찾아볼 수 있었다. 꿈에 그리던 데뷔는 했지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지 못하고 결국 해체라는 안타까운 마침표를 찍은 팀들은 K팝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에이프릴은 2022년의 해가 뜨자마자 1월 공식 해체를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해 2월 멤버들이 이현주를 집단으로 괴롭혔다는 폭로가 터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 여파로 이나은이 촬영까지 했던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하차하는 등 그룹 활동 전반에서 위기를 맞았다. 에이프릴은 해체로 K팝 역사 속의 걸그룹으로 남았고, 이나은은 소속사를 옮겼다. 씨엘씨(CLC) 역시 5월 7년간의 그룹 활동에 점을 찍고 팬들과 작별했다. 지난해 외국인 멤버 엘키와 손의 탈퇴를 시작으로 장승연, 장예은이 계약 종료로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최유진은 Mnet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을 통해 케플러로 재데뷔했고, 씨엘씨는 해체를 맞았다. 9월에는 다이아가 씨엘씨와 마찬가지로 7년의 활동을 마쳤다. 다이아는 굿바이 싱글 ‘루팅 포 유’를 발매하고 마지막 음악 방송 활동을 계획했으나, 정채연의 쇄골 골절 부상으로 취소됐다. 이후 멤버 각자의 길을 걷는 것으로 정리했다. 그런가 하면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그룹의 해체 소식도 들렸다. 전 큐브엔터테인먼트 수장 홍승성 회장이 설립한 S2엔터테인먼트의 1호 그룹 핫이슈는 데뷔 1년 만에 해체라는 결말을 맞았다. ‘청하 동생 그룹’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데뷔한 밴디트도 지난달 11일 전속 계약 해지 사실을 알렸고, 유명 프로듀서 라이언 전이 만든 버가부도 데뷔 1년 2개월 만에 해체됐다. 중소 기획사 걸그룹의 잇단 해체 배경에는 대형 기획사 아이돌로의 인기 쏠림 현상을 꼽을 수 있다. 2022년 1월 1일부터 12월 16일까지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의 국내 음원 차트 성적을 종합한 데이터를 보면 톱50에 진입한 걸그룹의 노래는 13곡이었다. 이는 지난해보다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그러나 그중 4대 기획사(하이브‧SM‧JYP‧YG) 소속이 아닌 노래는 ‘톰보이’, ‘일레븐’, ‘러브 다이브’, ‘애프터 라이크’, ‘그때 그 순간 그대로’, ‘보고싶었어’까지 6곡에 불과했다. 여기서 카카오 산하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브와 MBC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그룹 WSG워너비 곡들을 빼면 (여자)아이들의 ‘톰보이’(큐브엔터테인먼트)만 남는다. 걸그룹 히트곡은 늘었지만, 중소 기획사가 비집고 들어갈 틈은 더욱 좁아진 셈이다. 올해 많은 인기를 얻은 대형 기획사 소속 걸그룹의 막대한 지원은 콘텐츠 제작에서 눈치챌 수 있다.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가 내놓은 뉴진스는 데뷔 앨범에 수록된 4곡 모두 뮤직비디오를 제작, 물량 공세를 펼쳤다. 퍼포먼스 비디오, 멤버 개인별 뮤직비디오까지 포함하면 총 10개가 넘는 영상을 제작했다. 하이브 산하 쏘스뮤직의 르세라핌도 빵빵한 지원을 받아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 하이브가 지난 8월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계열회사인 쏘스뮤직에 걸그룹 론칭을 목적으로 75억 원을 대여했다. 이 기간 쏘스뮤직에서 데뷔한 걸그룹은 르세라핌이 유일했는데 수십억 원을 투자했다는 이야기다. 한 가요 관계자는 “K팝 시장이 커지면서 단가가 높아져 그룹 활동에 드는 비용이 이전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또 다른 가요 관계자는 그룹 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의 심화를 짚으며 “자본과 마케팅에 따라 움직이는 K팝이 미래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지 우려스럽다”고 진단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2.30 08:30
연예

느와르 유호연-비오케이 션리, '아이돌레시피' OST 신곡 '잭팟' 발표

보이그룹 느와르(NOIR) 멤버 유호연과 보컬 듀오 비오케이 션리가 내년 1월 개봉 예정인 음악 영화 ‘아이돌레시피’의 OST에 참여한다. 두 사람은 ‘아이돌레시피’의 OST Part.4 가창자로 나서 신곡 ‘Jackpot'을 26일(오늘) 낮 12시 1theK (원더케이) 공식 유튜브 채널 및 모든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선보인다. 또한 29일부터는 전 세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Jackpot’은 일렉트로닉 펑키 비트 장르로 인트로의 그루브한 슬랩 베이스(Slap Bass) 사운드와 후렴 부분의 EDM 브레이크 비트가 인상적이며 엠씨더맥스, 다비치, SG워너비, FT아일랜드 등의 음악을 프로듀싱한 유명 작곡가 디케이샤인(DK$HINE)이 총괄 프로듀서을 맡은 작품이다. 아스트로(ASTRO)의 ‘Knock', 크나큰(KNK)의 ’바람, 가을에서’ 등을 작곡한 작곡가 스테판 리(Stephen LEE)의 곡으로, 영화 ‘아이돌레시피’에서 유호연이 연기하는 강도영 역의 테마곡이다. OST 제작사 에이지 코리아 측은 “극중 아이돌 리더 강도영의 음악에 대한 열정을 표현한 곡으로 유호연이 직접 연기하고 노래해 의미가 깊다. 또한 션리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곡”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돌레시피’는 소속사의 냉대로 오합지졸이 되어버린 무명 아이돌 그룹 벨라가 자신들을 팔아 치우려던 악덕 매니저와의 갈등 끝에 화합을 이룬 후 빌보드 진출까지 성공하게 되는 스토리를 담은 휴먼 코믹 음악 영화다. 배우 이지훈, 손병호, 배우희, 켄타, 문종업, 김소희, 김나현, 유호연 등이 총출동하며 내년 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OST 제작사 에이지코리아 2021.11.26 09:28
연예

[차트IS] MSG 워너비, 5주 연속 멜론 차트 1위…이무진 맹추격

MSG워너비(M.O.M)의 '바라만 본다'가 5주 연속 1위로 굳건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이무진의 '신호등'이 무서운 기세로 따라붙고 있다. 3일 MSG워너비(M.O.M)의 '바라만 본다'가 7월 4주(7월 26일-8월 1일) 차 멜론 주간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앞서 6월 5주 차 주간차트에서 처음 1위 자리에 올랐던 '바라만 본다'는 이로써 5주째 1위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지난 6월 26일 발매된 '바라만 본다'는 히트메이커 박근태, 김동훈, 강지원이 의기투합해 완성한 곡으로 다가가지 못하는 사랑에 대한 감정을 담은 미디엄템포 알앤비 발라드 곡이다. MBC 예능 '놀면 뭐하니?' 음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음원이 발매됐으며 폭발적인 사랑과 관심 속에 방송 후에도 계속해서 1위를 지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무진이 자신의 데뷔 디지털 싱글 '신호등'으로 '바라만 본다'의 뒤를 바짝 쫓고 있어 눈길을 끈다. 두 달 전 70계단 이상 가파르게 상승하며 역주행을 시작한 '신호등'은 7월 2주 차 주간차트에서 3위를 기록했으며 이번에 다시 한 계단 상승에 성공하며 정상을 넘어다보게 됐다. '신호등'은 이무진의 자작곡으로 이제 막 성인이 된 청춘의 심정을 담고 있다. '절대 음원강자' AKMU(악뮤)가 새 앨범 'NEXT EPISODE' 발매와 동시에 음원차트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AKMU(악뮤)는 지난 7월 26일 발매한 첫 컬래버레이션 앨범 'NEXT EPISODE' 전곡을 주간차트에 진입시키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타이틀곡 '낙하 (with 아이유)'가 5위로 정상권에 안착한 데 이어 '전쟁터 (with 이선희)'가 34위, '째깍 째깍 째깍 (with Beenzino)' 등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2019년 발매된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역시 5계단 상승하며 45위를 차지하는 등 꾸준하게 리스너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주 주간차트에서는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의 OST들이 동시에 반등에 성공하며 드라마의 인기를 증명했다. 드라마에 출연 중인 배우 조정석이 부른 OST '좋아좋아'가 2계단 오르며 13위를 기록했으며 김대명이 부른 OST '가을 우체국 앞에서' 역시 2계단 상승하며 57위에 자리했다. 극 중 밴드인 미도와 파라솔의 이름으로 지난달 23일 발매된 OST '슈퍼스타'도 73위로 주간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한편 8월에도 많은 뮤지션들의 컴백이 예고돼 있는 만큼 뜨거운 차트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독보적인 여성 솔로 아티스트 선미가 오는 6일 미니 3집 '1/6'으로 돌아오며, 레드벨벳 역시 16일 오랜만에 미니앨범 'Queendom'을 발매하고 오는 16일 컴백한다. 또한 2일 아스트로를 시작으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온앤오프, 스트레이키즈, MCND, CIX, 미래소년, 골든차일드 등의 컴백이 에정돼 있어 보이그룹의 여름 차트 경쟁도 뜨거울 전망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8.03 16:29
연예

'옥문아' KCM "과거 SG워너비 데뷔 위해 오디션 봤다"

가수 KCM이 SG워너비 멤버가 되기 위해 오디션을 봤던 과거를 고백한다. 내일(22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될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가요계에 한 획을 그었던 원조 발라드 장인 김용준과 KCM이 출연해 그때 그 시절 추억 토크를 나눈다. 최근 3년 만에 완전체로 예능에 출연해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는 SG워너비의 멤버 김용준과 리메이크 그룹 MSG워너비의 멤버로 핫한 KCM은 등장부터 이목을 집중시킨다. 김용준은 MSG워너비 멤버들의 가창 순위에 대해 언급한다. "MSG워너비 멤버들 전부 다 잘해 깜짝 놀랐다"라고 전한다. 그중 최고의 실력자는 누구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당연히 KCM이다"라고 솔직히 평가한다. 곧이어 그는 "사실 KCM이 MSG워너비 할 때 혼자 튈 줄 알았는데, 화음 넣고 같이 잘 맞춰가는 걸 보고 팀으로 나왔어도 정말 잘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놓는다. KCM은 거침없는 아재 개그와 함께 폭풍 토크를 펼치며, 솔로 데뷔전 SG워너비 멤버가 될 뻔했다는 사실을 공개한다. "처음 SG워너비 보이그룹을 만든다고 할 때 오디션을 봐서 들어갔었다. SG워너비의 데뷔곡은 물론 가이드곡까지 다 알고 있었다. 특히 데뷔곡 '타임리스'는 연습까지 해 내 곡이 될 뻔 했다"라고 회상한다. 김용준과 KCM은 과거 각자 아이돌 데뷔조였음을 언급한다. "당시 KCM은 비보이 댄스 담당이어서 그룹 량현량하 친구들과 댄스 배틀까지 벌였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낸다. 곧이어 KCM은 "어느 날 조그마한 애들이 와서 헤드스핀 돌길래 승부욕이 생겨 배틀을 붙게 됐다. 당시 '이겼다'라고 생각하고 접었다"라고 귀띔해 웃음을 유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21 20:29
연예

[단독]이석훈·가희, '프로듀스 101' 시즌2 트레이너 합류

이석훈은 첫, 가희는 지난번에 이어 연속 출연이다.한 예능국 관계자는 23일 일간스포츠에 "SG워너비 이석훈·애프터스쿨 출신 가희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트레이너로 합류한다"고 밝혔다.이석훈은 SG워너비로 합류하기 전부터 보컬트레이너로 유명했다. 그때의 감을 되찾아 101명의 연습생들의 보컬 상태와 노래 잘 부르는 방법을 일러준다. 가희는 지난해도 댄스 트레이닝을 담당했고 올해도 계속한다. 한 번 치러본 경험을 바탕으로 통제가 쉽지 않을 101명을 가르친다. 이 밖에도 '힛더스테이지'서 장현승과 호흡한 안무가 권재승도 트레이너로 합류한다.'프로듀스101 시즌2'는 국내 다양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남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 대중이 국민 프로듀서가 돼 데뷔 멤버들을 발탁하고 컨셉트와 데뷔곡, 그룹명 등을 직접 정하는 국민 보이그룹 육성 프로그램이 될 전망이다. 메인 MC로는 '아시아의 별' 보아가 확정됐다.오는 상반기 중 방송될 예정이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7.02.23 12:50
연예

[31회 골든]소속사별 대상 가수 지분율

골든디스크 대상 수상자(팀)를 보면 가요계 흐름이 눈에 들어온다.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제31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을 앞두고 그동안 대상 수상자를 엿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1986년 처음 시작했고 2006년부터는 디지털음원 부문 대상을 따로 시상하고 있다. 역대 대상 수상자는 총 40팀. 그중 어느 소속사가 가장 많은 대상을 배출했을까. 예나 지금이나 국내 최대 가요 매니지먼트로 꼽히는 SM엔터테인먼트서 무려 12팀의 대상 수상자가 나왔다. 과거 조성모·SG워너비가 속한 GM기획은 두 가수가 세 번의 대상으로 소속사 지분율로는 2위다.올해는 또 어떤 가수가 대상 주인공이 돼 소속사의 자랑거리가 될 지. 제31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2017년 1월 13일과 14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7·8홀에서 개최되며 JTBC·JTBC2에서 생중계된다. SM 왕국의 힘(30%) 아이돌의 전설로 불리는 H.O.T부터 엑소까지 SM은 대단하다. H.O.T는 1997년 정규 2집으로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그해 대상 트로피를 높이 들었다. 이듬해부터 음반 판매량은 날개 돋힌 듯 했지만 김종환이라는 복병과 조성모라는 '음반 킹'에게 밀려 한 번으로 만족했다. 동방신기는 2006년 '오정반합' 2008년 '주문-미로틱'으로 2회 대상을 거머쥐었다. 2000년대 중반부터 음원 시장의 강세로 음반 판매가 부진했지만 동방신기는 하프 밀리언셀러(50만장)로 시장의 부흥에 한 몫 했다. 인기 현재진행형인 슈퍼주니어·소녀시대·엑소는 나란히 3회 대상의 주인공이다. 슈퍼주니어는 24·26·27회 대상으로 아시아 그룹이란는 타이틀을 공고히 했다. 현재는 멤버들이 군복무로 흩어져 있지만 내년 완전체 앨범을 예고해 기대가 크다. 소녀시대는 주현미·이수영에 이은 여성 세 번째 음반 대상자다. '음반=보이그룹, 음원=걸그룹'이라는 공식도 소녀시대에겐 통하지 않았다. 엑소는 2013년부터 내리 3년 대상을 받았다. 장르 강세의 GM기획(15%)·YG(10%) 1990년대 말 '얼굴없는 가수'로 등장한 조성모. 베일을 벗은 그의 곱상한 외모와 목소리까지. 이병헌·김하늘·이영애·배용준 등이 출연한 드라마 타이즈 뮤직비디오는 신선하고 획기적이었다. 치밀한 기획의 승리로 조성모는 3회 대상을 받는다. 그리고 몇 해 지나 또 다시 등장한 드라마 타이즈 뮤직비디오와 소몰이 창법, 이번에는 SG워너비다. SG워너비는 당시 보기 드물게 음원·음반 모두 강세로 2005·2007년에는 음반, 2006년에는 음원으로 영광을 안았다. 두 팀이 당시 속해있던 소속사는 GM기획이다.YG는 2012년부터 4년간 음원 대상을 몽땅 휩쓸었다. 2012년은 누가 뭐래도 싸이의 해. '강남스타일'로 받은 생애 첫 대상은 이견이 없었다. 다음해 발표한 '젠틀맨'도 높은 누적 순위를 기록했다. 전작인 '강남스타일'보다는 떨어지지만 대상 받아 마땅한 성적을 냈다. 빅뱅은 완전체가 아닌 솔로 태양이 먼저 대상을 받았다. '눈,코,입'으로 중국서 열린 골든디스크서 먼저 대상의 한을 풀었다. 그리고 지난해 '뱅뱅뱅'으로 데뷔 9년만에 첫 대상을 품었다. 중소 매니지먼트의 힘 골든디스크는 판매량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므로 가장 공정한 시상식으로 평가받는다. 중소 기획사의 활약이 눈에 띄는 이유다. 1998년 H.O.T와 젝스키스 사이 김종환이 대상을 받은 건 이를 가장 잘 증명한다. 2008년엔 모두가 원더걸스의 '노바디' 열풍에 젖어 있을 때 골든디스크 대상은 쥬얼리를 낙점했다. 쥬얼리는 그해 2월에 음원을 발표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으며 비교적 늦게 나와 인기의 불을 지핀 원더걸스보다 우위를 점해 대상을 받았다. 2AM도 마찬가지. 그해 가장 사랑받은 곡 '죽어도 못 보내'로 디지털음원부문 대상을 받으며 감격스러운 눈물을 쏟아냈다. 골든디스크 사무국은 "올해도 11월 30일까지 발표한 음원·음반을 상대로 12월 31일까지 판매량을 집계해 공정하게 수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일시: 2017년 1월 13일~14일장소: 경기도 일산 킨텍스방송: JTBC·JTBC2(생중계)주최: JTBC PLUS 일간스포츠홈페이지 : http://isplus.live.joins.com/goldendisc/음원데이터 제공 : 가온차트 2016.12.20 10: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